주님의 평화가 국내외의 모든 다일가족들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매년 7월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ceo들의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 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와 공헌을 행동으로 옮기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올 해도 백여명의 ceo들을 모시고 함께 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정기적으로 밥퍼에서 직접 밥을 퍼 주시며 사랑을 실천해 오신 ceo들도 많이 계시고 일년에 한번이라도 다일공동체 노블레스 오블리제 ceo초청의 밤을 통해서 참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1년에 한번을 만날지라도 기쁨과 감사가 넘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이 날 참여하는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얼마나 더 벌 수 있을까?’
‘얼마나 더욱 누리고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 보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분들 덕분에 다일공동체는 참으로 많은 봉사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누구 한사람의 도움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선한 뜻을 가진 기업과 ceo 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필리핀 다일공동체 밥퍼센터 건축을 위해 후원을 해 주신 서울우유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거리에서 밥을 먹던 아이들이 이제는 제대로된 건물 안에서,식탁에 앉아서, 인간답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만큼, 사랑을 전하는 만큼 지구촌 가족들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후 시작될 불볕더위로 논밭의 작물들은 무럭무럭 자랄 것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생명의 에너지가 되듯이 나눔과 봉사로 전해지는 사랑이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0년 7월에 작은형제 최일도 목사 올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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