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 네팔다일공동체가 설립된지 4년 만에 다일비전센터를 아름답게 신축하여, 최일도목사님과 많은 축하 손님들을 모시고 완공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동안 빈민촌 허허벌판에 세워진 대나무 가건물 밥퍼센터에서 먼지와 비바람이 휘몰아쳐 들어오는 속에서 아이들이 밥먹는 모습을 볼 적마다 안타까웠는데, 이제 너무도 아름답고 좋은 환경이 갖춰진 건물을 지어서 아이들과 저희 모두 너무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빈민촌 안에서 어느 누구도 꿈도 꾸어보지 못 하고 생각조차도 못 해봤는데,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이렇게 좋은 센터가 세워지다니요. 너무 감격스럽고 또 감격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좋은 센터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최일도목사님, 외환은행 나눔재단, 소망교회 밥퍼봉사팀, 한성주 홍보대사님, 백석인원장님, 그리고 그 외에도 우리 센터 건립을 위해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 우리 아이들과 함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데레 데레 단예밧 (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빈민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언제 이런 꿈을 꾸었겠습니까? 다일비전센터를 완공하고 아이들이 더 많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센터 앞에 놀이터를 만들었더니 아이들이 얼마나 기뻐하는지 말할 수가 없습니다. 아침에도 새벽같이 달려와 놀이터에서 놀고 또 학교를 마치고 빨리 빨리 달려와서 미끄럼틀, 그네를 타고 싶어서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노는 모습이 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이 놀이터를 만들어주신 후원자 박종근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도서실도 마련되었습니다. 지구본도 있구요. 이제 아이들이 도서실에서 책을 보고 지구본을 들여다보면서 넓은 세상을 배우면서 꿈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희망이 느껴집니다.

비전센터가 완성된 후에 아이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 어린이 예배 때에는 400명 넘는 아이들이 와서 앉을 자리도 없이 서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이들의 찬양소리가 아름다운 새소리처럼 새로 지은 센터에 가득히 울려퍼졌습니다. 비전센터 안에는 단상도 마련하였고 십자가를 크게 세워놓아서 멋있는 예배당도 되었습니다. 네팔에서는 십자가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 센터 안에 있는 십자가를 바라볼 적마다 큰 감동이 됩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네팔다일공동체 비전센터에서 날마다 맛있는 밥을 먹고, 도서실에서 책을 보며 공부를 하고, 토요일이면 아름다운 찬양으로 예배를 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미래에 우리 아이들 중에서 네팔을 이끌어갈 똑똑한 사람들이 나올 겁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이 이런 결실을 맺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후원천사 여러분들을 위해 네팔에서도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30 한 명의 아이를 결연 후원하면 학교를 잘 다닐 수 있습니다.

$100 빈민촌 아이들 300명이 한 끼를 먹을 수가 있습니다.

$300 빈민촌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1,000 도서실에 100권의 책을 채울 수가 있습니다.

$2,000 비전센터 내에 아이들 음악교육 및 음향 기자재를 설치할 수가 있습니다.

$3,000 아이들 300명이 따뜻한 겨울 잠바를 입고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후원의 손길

박종근님, 한성주님, 최희성님, 손정구님, 김명선님, 신은정님, 이종희님, 김현자님, 이명현님, 진재영+이지혜+권화섭님



네팔다일공동체 부번 팀세나 선교사

현지 문의전화 M 977-9841-384069(현지 번호)

E-mail  bhuban12000@yahoo.com

국내 후원계좌  국민은행 467701-01-157448    예금주_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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