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04. 01
~ 최 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특전의 날, 특전사는”

황해도 장연 출신의 고 최희화 선배님은 6․25전쟁 당시 8240유격부대 소속으로 많은 전투에 참여해 큰 공을 세웠다. 인천상륙작전 때는 팔미도 탈환작전에 몸을 던졌고 몽금포 개성촌 전투 및 영국군 전투기 조종사 구출작전에 참여하는 등 승리에 많은 기여를 했다. ...

하지만 8240부대는 민간인 유격부대여서 계급도, 군번도 부여받질 못했다. 전쟁 후 부대 관련 기록도 사라져 유공자 신청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군사편찬위원회가 미국으로부터 입수한 문서에 당시 UN군 사령관이 당시 최희화 대대장에게 보내는 작전 명령서를 발견해 훈장을 추서 받았다.

현재 당시 약 4만 명으로 추정되는 부대원 중 단 36명만이 훈장을 받았다. 36명 중 최초로 전쟁 영웅 최희화 대대장의 아들 최일도 목사님은 가족들과 합의하여 훈장을 8240부대의 후예인 특전사에 기쁘게 기증하였다.

특전사는 8240부대를 특전부대의 모태요 전신으로 보고 역사자료 찾기 및 명예회복, 복지혜택 부여 등 사회․국가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 04. 01 국방일보에서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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