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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 않냐고 이야기 합니다.

좋은 직장 내려두고 어떻게 그런 결단을 내렸냐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힘들지도, 대단한 결단도 아니었습니다. 내가 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저 내가 사랑하는 주님을 더 알고 싶었고 주님이 들려주시는 말씀에 순종 했을 뿐입니다.

아름다운 이곳에 와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주님의 이름 아래 한가족 되어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세상의 것들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니, 주님께서는 내가 생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보다 많은 것들로 보답해 주셨습니다.

30여년을 살아오면서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의 명예, 물질, 성공이었습니다.

그것들이 나의 본질이 아니었기에,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내가 중요했기에 세상에서의 나의 삶은 행복함보다는 공허함이 컸고 보다 더 나은 모습의 내가 되지 못한 자괴감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의 나는 다릅니다.

내가 사랑하는 주님을 만났고, 주님은 나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물고기가 사람이 되는 것은 마술이고, 사람이 변화하는 것이 기적이다"

그렇습니다. 지금의 변화된 나는 기적의 증거이며, 살아있는 간증이 되었습니다.

나사렛 예수님의 영성생활을 배우는 D.T.S 훈련은 별다른 커리큘럼이 없습니다.

모든것이 기도의 삶에서 얻어지는 나의 깨닳음이며, 나의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8시간의 노동, 8시간의 기도, 8시간의 휴식으로 드려지는 이곳에서의 하루하루는 온전히 나의 본질에 대면하며,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시간들입니다.

D.T.S 생활의 기본이 되며 힘이 되어주는 하루 세 번의 기도는 - 조도(아침기도)에서의 하루의 다짐과 주님이 주시는 말씀, 대도(점심기도)의 중보기도, 만도(저녁기도)에서의 하루의 성찰과 반성의 시간들,,, - 기도가 삶이며 기본이 되는 삶은 또 다른 나로 변화되어 가는 훈련이며, 영성생활의 근본입니다.

이곳에서의 모든 사람들은 말로만 사랑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행함으로, 섬김으로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다일의 영성의 본질은 지금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행함에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지체가 나의 스승이며, 제자입니다.

나의 부족한 모습들을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에게 그대로 내보이며, 사랑하기에 서로의 약함을 보듬고 이해하며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서로의 다양함을 이해하며 일치된 모습으로 하나되어 나가는 다양성 안에서의 일치, 다일의 모습 그대로를 살아갑니다.

이 곳에서의 저는 설레임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기적에 체험에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살아갑니다.

지금까지 변화된 나의 모습에 감사드리며 또한 변화될 나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DTS10기 훈련생 다윗님(최은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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