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청춘을 말하다.

 

우리 젊은이들의 주거문제가 요즘 매우 심각합니다. 쪽방, 고시원, 옥탑방으로 대표되는 젊은이들의 주거환경을 볼 때마다 마음이 짠합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20대 후반의 젊은이들이 번 돈을 모두 월세로 내야 하는 이 상황이 젊은이들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K-TV 멘토링토크에서 해결방법을 물어왔는데 저도 답답하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주거문제와 취업문제등 생활이 불안정하고 도시생활이 고달파지면서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저는 제일 안타깝습니다. 결혼마저 꿈꿀 수 없게 된 2030세대의 가슴 아픈 청춘, 어디서부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야 할까요?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절망하는 청춘이요, 희망찬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세대라고 여기저기서 말합니다. 어릴 때부터 극한 경쟁에 시달렸고 취업난에 생활고에 허덕이는 우리 젊은이들은 이구동성 말합니다. “내 청춘이 너무 서글프다!”고...

 

이런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월세 거주 학생이 많은데 전세만 지원하는 것도 문제이고 지원 대상자가 되어도 반 이상이 전셋집을 못 구하는 것을 저도 곁에서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해체로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은 사라지고 구직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심히 고통 받다가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20대의 사망이유가 그 절반이 자살이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불투명한 진로와 암울한 미래 때문에 고민하다가 절망한 우리시대의 잃어버린 청춘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스펙쌓기와 취업과 결혼등 현실적인 문제 이외에도 우리 젊은이들이 참된 행복과 미래를 위해서 지금부터 여기부터 정작 준비해야 할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해주시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이야기 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하!

 

 

어릴 때부터 극한 경쟁에 시달렸고 취업난에 생활고에 허덕이는

우리 젊은이들은 이구동성 말합니다. “내 청춘이 너무 서글프다!”고...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