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10대나 20대에 읽은 책 한권이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요. 저는 10대 시절에 읽은 책 중에서는 러시아 문학전집이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 등을 만나면서 거대한 역사의 지평을 접하게 되었고, 인간이해의 깊이와 넓이가 열리면서 문학청년의 꿈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대 시절에는 일본의 빈민촌성자 가가와 도요히코의 ‘사선을 넘어서’ 라는 책과 ‘아씨시의 성프란치스코’를 책으로 만나면서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또 신학생 시절에 다시 읽은 후로 지금까지 성경책 다음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책이 있습니다. 칼릴지브란의 “예언자”와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입니다. 그동안 KBS, MBC, EBS등 명사가 추천하는 책에 대해 부탁받을 때마다 예언자와 어린왕자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방영 될 K-TV 멘토링 토크(생방송 오후 8~9시)를 통해서도 내 영혼에 영향을 준 열권의 책을 소개하게 되는데 역시 이 두권의 책이 포함됩니다.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것이 바로 독서인데, 그런데 요즘 지하철을 타면 모두들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거나 아니면 피곤한 탓인지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우리 청소년들과 국민들은 언제부터, 왜 이렇게 책과 멀어지게 된 걸까요?

 

좋은 책을 읽는 다는 것은 과거의 훌륭한 사람과의 대화만이 아니라 지금 여기를 살면서 미래로 세계로 함께 나아가는 가장 현명한 길인 것을 잘 알면서도 말이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하!!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