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알아차리기

 

유럽에서 여섯 번째 다일영성수련 ‘아름다운 세상찾기’를 하시는 벗님들을 위하여 진지도우미로 봉사하시는 너구리 교장선생님과 부인되시는 새벽안개님, 주방장님으로 수고하시는 깊은산님과 함께 한마음이 된 진지도우미들이 참된 섬김을 다짐합니다.

 

식탁위에 놓인 생명있는 것들이 우리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기쁘게 다 내어 드릴 수 있다고 조용히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벗님들의 깨어남을 위해서라면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제 시간과 재능 그 어느것 하나도 아까울 것이 없이 온전히 내어 드리겠다는 다짐을 진지도우미들은 소리없는 침묵으로 이야기합니다.

 

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온 파릇파릇한 양배추는 양팔을 벌려 금방이라도 싱그럽게 저 뿐만 아니라 우리모두를 안아 줄 것만 같습니다.

 

진지도우미님들의 정성으로 다듬어진 푸른 호박 나물이 수즙은 웃음을 지으며 원근각처에서 오신 벗님들을 환영한다고 함께 미소짓고 있으며 갖은 양념들과 어우러져 뜨거운 불에서 알맞게 익혀진 소불고기는 달콤한 내음과 깊은 육즙을 담고 우리 벗님들에게 잘 오셨다고 소곤대고 있습니다.

 

이 식탁위에 모인 모든 진지들이 서로서로 저마다의 의미있는 맛과 소리와 색깔과 향기와 어울림으로 벗님들의 깨어남을 위하여 차근차근 조용히 묻고 있습니다.

 

“너는 어디서 왔니? 그리고 너는 어디로 가니?” 아하!

 

 

진지도우미로 봉사하시는 너구리 교장선생님과 부인되시는 새벽안개님, 주방장님으로 수고하시는 깊은산님과

함께 한마음이 된 진지도우미들이 참된 섬김을 다짐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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