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서 나눔의 기쁨을...

 

어제 성탄절에(25일)에 KBS-TV의 간곡한 출연요청으로 오랜만에 생방송 아침마당에 나갔습니다. 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저는 있는 그대로 평상시와 다름없이 한것 같은데 성령님께서 역사하셨나봅니다.^^

 

이 방송을 보시고 어제 이어서 오늘 전화 해주시는 분들로 인하여 저와 우리 스탭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계속 응원과 격려의 전화가 폭주하고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여기까지 찾아오시는 분들로 인하여 밥퍼와 다일천사병원은 하루 종일 분주했습니다.

 

성탄절 특별방송 아침마당을 시청하신후,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목사님의 말씀에 공감이 되었구요, 지금부터 작은것부터 나눔을 실천할께요." 창밖의 매서운 추위와는 너무나 대조적이었습니다. 아침마당을 진행하는 이금희 선생님은 눈물을 참지 못해서 계속 손수건을 꺼내들었고 김재원 형제님과 담당PD님은 주차장까지 배웅 나와서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가난한 이웃들을 향한 선한 사람들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오히려 저희들이 더 눈물겨웠습니다.

 

“이렇게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온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갑자기 날씨는 추워졌지만 목사님 덕분에 마음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하시며 MC를 비롯한 방송관계자들이 주차장까지 배웅을 나오셨는데 방송출연을 여러번 해봤지만 이런 일은 처음 봅니다.^^

 

더 감동적인 것은 코MC인 김혜영 자매님이었습니다. “목사님, 제가 가지고 있는 전부에요, 얼마 안되지만 이것으로 따뜻한 밥 한그릇 지어주세요.” 하면서 눈물을 닦으며 제 주머니에 오십만원을 넣어주셨습니다.

 

확실히 제가 아닌 위에 계신 그분이 감동에 감동을 더해 주셨나봅니다. 미국 달라스와 LA와 뉴저지에서도 아침마당을 보시고 마음을 전해주시는걸 보면 세상이 참으로 가까워졌습니다. 참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설천하는 사람들에게는 거리가 더 이상 문제가 되는 것 같진 않습니다.

 

담당PD에게 지금 막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아침마당에서 나눔의 기쁨을 감동있게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한 봄날에 화해와 일치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한번더 전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려요.” 아하!

 

 

 

이 방송을 보시고 어제 이어서 오늘 전화 해주시는 분들로 인하여 저와 우리 스탭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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