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을 위하여

 

 

C채널 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을 위하여 오늘 이십년지기 친구, 탤런트 박상원 홍보대사와 친구의 친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님이 우정 출연해 주셨습니다.

 

박상원 홍보대사가 속마음까지도 진솔하게 다 이야기해줘서 아주 깊은 감동이 넘쳤구요. 제가 박상원 홍보대사에 대해서는 하도 많이 여러번 이야길 했으니까 오늘은 그동안 친구의 친구였지만 오늘로써 저의 친구가 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박상원씨 조차 모르게 깜짝 손님으로 제가 모셨는데요. 저의 부탁에 흔쾌히 응답해 줄 정도로 평범하지 않은 두 사람의 인연에 제가 큰 감동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2004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조난당한 박무택씨의 시신을 고국으로 옮기기 위해 휴먼 원정대가 등반 했을 때 박상원씨가 베이스캠프까지 열흘간 걸어 올라가서 친구를 응원했다는 것입니다.

 

친구 엄대장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에서 고추장, 생마늘 등 부식과 네팔 친구들에게 줄 옷가지들을 챙겨서 해발 5,000미터에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닷새정도를 체류했다는데 악천후 날씨 때문에 고전한 이야기며 두 사람이 그곳에서 서로 “힘내세요. 힘!”하며 무전으로 교신했다는 이야기가 참으로 눈물겨웠습니다.

 

히말라야 등반에서 새롭게 깨달은 생명과 자연의 경이로움과 사랑과 우정은 이처럼 나와 나 자신의 회복 뿐만 아니라 나와 너, 나와 이웃의 회복을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계속 이어져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가난한 네팔 사람들을 위하여 허물어진 마을에 학교를 세워주고 빈민촌 마느하르에 세워진 다일공동체에도 가서 사랑을 전하는 진짜 사나이다운 사나이들. 꽃미남&꽃중년의 대명사(!) 박상원과 산악인&진짜 사나이(!) 엄홍길과 그리고 저, 밥 짓는 시인 최일도 이렇게 셋이 함께 내년 정월에 네팔다일공동체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겸하여 히말라야 트래킹 계획도 세웠습니다.

 

일년 후, 내년 1월을 지금부터 벅찬 설레임으로 기다려 주실 분들은 꼭! 연락해 주세요. 아하!!

 

 

셋이 함께 내년 정월에 네팔다일공동체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겸하여 히말라야 트래킹 계획도 세웠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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