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작은거인!!”
14. 09. 22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아프리카의 작은거인!!”
오늘의 힐링토크 ‘회복’에서 만난 아프리카의 작은거인 김해영 선교사님은 우리시대 희망의 롤 모델중에 한분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남아 선호사상 때문에 딸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로 버림받은 아이였습니다. 세상에 나와 울음 소리를 낸지 삼일만에 아버지에게서 내던져지는 바람에 그 때 허리를 다치고 척추 장애로 134cm 밖에 자라지 못한 한과 가지가지 서러움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14살 어린시절에 아버지의 자살은 더욱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정신이상과 그리고 본인의 장애마저도 모든 것이 다 “너 때문이야! 해영아, 너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아야 했어!”라며 손가락질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너무도 힘든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라나다 견디다 못해 가출한 김해영은 은인을 만나서 희망을 갖게 됩니다. 바로 기숙사 사감 선생님이시던 최영숙 선생님입니다.
“해영이가 이 세상을 살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친구로 삼아야 할 텐데, 교회를 안간다고 하니 내 마음이 아프다.”라며 돌처럼 굳어버리고 꽁꽁 얼어있던 해영이의 마음을 따뜻한 마음으로 깨트리고 녹인 선생님의 이야길 평생 잊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청소년 해영은 그 후, 4년 동안 모든 기술대회 금메달을 휩쓸고 아프리카의 보츠나와라는 지역에서 14년동안 굿 호프 스쿨 사역도 감당 하고,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으로 석사까지 졸업하더니 이제는 Ph.D 학위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허리가 항상 아퍼서 복대를 찬지가 13년 세월이었는데 평생당했던 육체적 고통이 치료받는 치유의 역사도 일어났습니다.
지금 김해영 선교사님은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월급없이 일하기, 둘째는 집필, 마지막 세 번째는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해 유명해지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좌절과 절망속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희망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3년전 CBS의 “새롭게 하소서”를 진행할 때 처음 만났었는데 오늘 C채널의 “힐링토크”에서 또다시 만나면서 친 핏줄을 오랬만에 만난 것 이상으로 서로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함께 검정고시 출신인데다가 청소년 시절에 집을 도망쳐 나온 경험도 있는 가출 청소년 출신이라서 또한 생명의 은인을 만난점이 같아서 친남매 같이 서로 마음이 잘 통했습니다^^
그 사이 하나님께서는 우리 다일공동체를 아프리카 대륙의 탄자니아와 우간다에 든든히 세워주셨고 김해영 선교사님을 아프리카의 작은 거인으로 또한 우뚝 세워주셨습니다.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의 기근과 질병퇴치를 위하여 특히 장애로 인하여 고통받는 사람들의 눈물을 씻어주며 우리의 희망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절절포!!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희망은 절망 앞에서 가장 빛이 난다!!”
Aha!!, A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