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디 있느냐?(2)”

 

호렙산에서 떨기나무 불꽃 속에 현존한 하나님께서 모세야, 모세야라고 부르는 그 순간 모세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3:4)”라고 대답합니다. 모세가 흠과 티가 없어서, 하나님 앞에 당당해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라며 나아갈 수 있었을까요?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 제가 지금 여기 있나이다라고 응답하는 것이 진정한 나의 나됨을 찾는 길이건만 범죄한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그만 자신을 감추어버리고 숨어버리고 맙니다.

 

어제 설곡산다일공동체에서 마친 143기 다일영성수련 기간동안에도 마음 깊은 곳의 상처와 분노, 숨겨둔 죄들을 꺼내지 못하고 초조한 얼굴과 그늘진 얼굴로 고뇌하는 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만 내 마음을 고백하겠다고 말하며 내가 왜 인간들 앞에서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내어보여야만 되느냐며 더욱 돌같이 굳어지는 얼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일은 성령님의 은혜로 덕지덕지 껴입은 거짓의 옷과 위선과 체면과 가식의 옷들을 이분들까지도 다 벗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하산하신 이후에도 속마음을 그때그때 다 꺼내어 드러내며 부끄러운 죄와 허물까지 고백할 수 있는 영적스승을 만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영적스승에게 조금씩 자신의 허물과 나약함, 부족함과 마음의 상태까지 말씀드리면서 자신을 열어나가야 영성생활에 진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용서를 구해야할 대상이 있다면 찾아가 용서를 구하시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속으로만 하나님께 잘못을 고하는 것으로는 충분한 회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이는 고백이 있고 합당한 열매를 맺을 때에라야 비로소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다일공동체 가족들이 혈연 이상으로 영성과 정신, 물질 등 모든 것을 과감하게 드러내고 나눌 수 있는 것은 가족들 보다 더 깊이 자기의 부끄러움과 허물과 한계와 감정적 약함과 영혼의 상태까지도 서로 서로 부끄러움 없이 고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아내와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헌신된 가족들은 부끄러움 없이 자신의 허물과 과오를 드러낼 줄 압니다.

 

그것은 예수 안에서 한몸이며 서로 신뢰하고 쌓아온 죄의 고백과 용서와 화해와 일치의 시간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그 어떤 부끄러움도 없이 서로의 나약함과 죄, 상처와 고통까지 다 꺼내놓을 수 있기에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아하! www.da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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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 있느냐? (1)”

 

설곡산 다일공동체 예배실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에 걸린 글씨가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오는데 “네가 어디 있느냐?”는 창세기 3장 9절의 말씀입니다. 한경직 목사님께서 써주신 글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 자신이 스스로에게 직접 묻는 화두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이라면 “네가 어디에 있느냐? 는 나는 누구인가와 동일한 질문처럼 들리지만 공간과 시간을 넘어 계신 초월자와 유한한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궁극적이며 너무도 꼭 필요한 필연적인 질문입니다.

 

범죄한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던진 첫 번째 질문이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라는 질문이었던 것처럼 여러분이 마음문을 활짝 열고 하나님의 현존 앞에서 귀를 갖고 듣고자 한다면 여러분을 향해서 하나님은 여전히 오늘도 이렇게 물어 오실 것입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범죄한 아담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4:10)” 하나님의 첫 질문과 아담의 이 대답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여러분이 혼자서 목욕을 할 때 누구도 보고 있지 않다면 내가 옷을 벗고 있는 것이 과연 부끄러울까요? 혼자서도 자기의 벗은 몸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낀다면 그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또 있다면 서로 한 몸을 이룬 부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회중 앞에서 거룩한 서약을 하고 온전히 하나된 부부는 서로 벗은 몸을 보고 보이더라고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부부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렇다면 그 부부가 아직 한 마음과 한 몸이 덜 되었다는 증거겠지요. 죄의 결과로 하나님과 분리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분리된 것이 죄의 결과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생겨난 순간부터 “나”를 의식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나의 생명, 나의 재산, 나의 가족, 나의 명예, 나의 그 무엇에 매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지 못하고 애써 귀를 막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현존 앞에서 서보지도 그 음성 들어보지도 못하고 한 세상 그렇게 아무 깨달음 없이 낙엽처럼 가버리는 인생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친구 여러분,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잘 묵상해보시길 권합니다. 아직 무언가 부끄러워하고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다면 그 숨겨둔 부분들이 하나님과 하나 됨을 막고 있는 가장 큰 장벽이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 서 계신 그곳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고백과 사죄의 은총을 누리는 자리입니까? 아니면 여전히 하나님께 등을 돌린 부끄러움의 자리입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의 태도는 두 가지뿐입니다. 꼭꼭 숨어버리든지 제가 여기 있나이다 하던지 입니다. 아하! www.da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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슌다르 쩌아쩌! 떠바잉, 허루!”

 

주일 예배를 마친 오후 3시 목양실에 앉아 있으니 네팔 형제들의 서툰 한국말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안산에서 왔습니다.” “나는 청바지 만드는 일을 합니다.” “나는 서울다일교회 가족입니다.”

 

네팔에서 온 나그네들을 위해 자원봉사하고 싶은 한 현역 장교의 마음이 한국어 교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어 선생님을 기쁘게 자원하신 육군소령, 남보람 집사님의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 강의는 네팔형제들에게 너무 큰 감동과 유익을 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주일날 서울다일교회의 오후시간이 매우 활기차고 풍요로워졌습니다.

 

교재부터 시청각자료까지 직접 준비해온 남소령님의 열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네팔형제들의 배움에 대한 순수한 갈망이 그대로 전달이 되고 공감이 됩니다.

 

비록 지금은 거의 모두가 생산직에 근무를 하기에 이렇게 주일날 예배드린 후에야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더욱 근무여건이 좋아져서 평일 날에도 한국어 공부뿐만 아니라 성경공부도, 여가활동도 하는 시간들이 주어지길 빕니다. 이 소중한 한 시간 한 시간이 모이고 쌓이는 것만큼 네팔형제들의 꿈과 희망도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목표에 도달할 것입니다.

 

네팔 다일공동체 간사님으로 네팔 다일공동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섬겨온 이진선 간사님이 지난주일 김효은 간사님에 이어서 오늘 건강한 몸과 맘으로 귀국해서 귀국인사와 보고를 성도들에게 해 주었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한주 한주 날이 갈수록 서울다일교회안의 네팔교구의 예배와 모임과 활동이 새로워지고 뜨거워지고 아름다운 전도와 친교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처음 교회에 나온 네팔 친구디네스 림부의 맑고 밝은 얼굴처럼 이들의 미래가 너무도 밝고 환합니다.

 

서울다일쩌아쩌, 슌다르 쩌아쩌! 떠바잉, 허루!”

서울다일교회,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아하!! www.da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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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맞이한 새내기들에게!”

 

 

서강대학교 캠퍼스에서 K-TV 멘토링 토크를 방송했습니다. “청춘이여, 인생설계도를 준비하고 있는가?”란 주제였는데 특별히 오늘 총장으로 취임하시는 유기풍 총장님의 인사말씀의 격려메세지가 공식적인 첫번째 행사여서 뜻 깊었고 그리고 존경하는 우리시대 멘토들과 함께 두시간 넘게 마음을 활짝 열고 이야길 나누어서 참으로 보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방송에 참여한 성직자들이 모두 직접이든 간접이든 대학에 몸을 담고 대학생들을 늘 밀접하게 만나는 사람들이기에 오늘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마음을 그런대로 잘 읽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우리 대학들이 온통 취업준비로 너무 정신없이 돌아가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했습니다. IMF 위기상황이 저에게는 아직도 엊그제 일어난 일처럼 여겨지는데 대학생들에게는 특히 금년 봄에 입학한 새내기들에겐 마치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일로 여기고 있다는 이야기가 제 마음에 걸렸습니다.

 

사실 IMF 구제금융사태 이후부터 길에 내몰리고 절박했던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던지라 일터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노동의 유연성 정책으로 인해 임금이 반에 불과한 비정규직이 양산되면서 그때부터 ‘묻지마 취업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 이후로 고교시절에는 소위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진액을 빼고, 더러는 자신의 소질과 개성에 맞지 않는 전공을 선택하고, 대학시절에는 입학하자마자 영어공부에 스펙 쌓기와 공무원 시험 등에 매달리다 보니까 ‘되는대로 취업’이 유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한경쟁과 업적 위주의 자본주의 사회라는 객관적 환경이 무엇보다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스스로 떨쳐 일어나 삶과 새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으로써 대학생답게 푸르고 푸른 청춘답게 당당하게 떳떳하게 하나님앞에서 역사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진정한 꿈과 희망을 지닌채 새학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특히 새봄을 맞이한 새내기들에게는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어떤 일이 온 마음으로 기쁘게 투신할 수 있는 일인지를 계속 물으며 내적갈망을 모색하며 독서와 대화, 사회적 참여와 스승 및 선배와의 전인격적인 만남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며 뛰지않던 가슴까지도 다시 뛰게하는 청춘이란 이름에 어울리는 젊음답게 탐색과정과 기도가 먼저 앞서는 인생설계야말로 대학생활에서 특히 새내기들에게 제일 중요한 과업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좀 해보다가 실수 좀 하면 어떻습니까? 실수는 막내의 특권입니다! 제발 실수하더라도 좋으니 새내기 여러분, 일단 저질러 봅시다! 지금부터, 여기부터, 나부터!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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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지 그 사랑으로...”

 

 

네팔, 필리핀, 캄보디아에서 귀한 사명 잘 감당하고 돌아온 다일의 간사님들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김효은, 변규리, 추고은간사님이 햇살 따뜻한 봄날에 화사한 얼굴로 서울다일교회로 돌아와 인사를 하는데 꽃보다도 더 아름답기만 합니다.

 

한사람 한사람 심령과 얼굴에서 넘쳐 나오는 기쁨과 감격이 어찌나 맑고 밝은지 현지에서의 은혜와 감동의 삶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다일교회에서 매주예배 드리는 네팔형제들을 위해서 현지언어 네팔리어로 유창하게 인사를 하니까 처음만난 사이지만 오랜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게 얼싸안고 즐거워하더군요.

 

네팔다일공동체 현지의 소식을 들려 줄때는 모두가 집중해서 바라보며 귀기울이는 모습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네팔형제들의 마음이 아주 뭉클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불과 1년을 지냈는데 모든 간사님들이 현지언어를 모국어 쓰듯 편안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간사님들이 머리가 유난히 좋아서라기보다는^^ 현지인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얼마나 크고 간절했으면 이렇게 놀랍게 소통이 자유롭게 이루어진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삼 파송받아 각자의 사명실현지에서 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다일의 간사님들이 너무 대견하고 기특하기만 합니다.

 

돌아온 간사님들이 하는 얘기는 누구도 다를것이 없더군요. 눈물을 보이며 하는 이야기가 동일합니다. 우리들을 만나는 기쁨도 크지만 현지를 떠나오는 아쉬움이 갑절로 크다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주민들과 헤어져 고국으로 올 수 밖에 없는 헤어짐이 너무도 눈물나고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고 싶다는 간절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일년 계약기간을 마치고 돌아온 추고은간사님은 일년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전부터 다시 돌아가서 다일의 빈민선교를 위해 몸도 마음도 다 바치고 싶다고 간청하여 곧바로 내일 아침 비행기로 다시 돌아갑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사랑으로, 무슨 일을 만나든지 성령의 은혜로 귀한 열매 맺으리라!”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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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감염을 감기쯤으로...”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원장 변창재 선교사님이 말라리아로 너무 고생을 심하게하고 있고 부인되는 이현신 선교사님도 복통과 설사로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니 눈물이 핑돌고 맘 한켠에서는 이들을 위해 더욱 간절히 매달려 기도하지 못한 것 같아서 못내 미안함이 자리를 잡습니다.

 

빈민촌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싶어서 일대일 결연을 위해 일일이 가정방문을 다니는 중이라는데 다니면서 쌓인 피로에 지난 주 배식이 몸에 무리가 있었나 봅니다. 그럼에도 기근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말라리아로 고생하면서도 늘 기뻐하며 행복하다고 말하는 선교사님 부부가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맙기만 합니다.

 

한달전 말라리아 의심증세로 아프리카에서 돌아오자마자 공항에서 응급실로 곧바로 실려가서 두주간 고생하고 나온 기억이 생생하여 “얼마나 힘들어 그래!”하며 위로 전화를 했더니만 진짜 말라리아로 고생하는 이 친구가 도리어 저를 위로하더군요. “목사님, 괜찮습니다. 여기 선교사들은 늘 감기처럼 달고 사는 거예요. 좀 쉬어가라는 뜻으로 알고 쉬엄쉬엄하고 있으니까요 염려마시고 기도해주세요...”

 

고열과 설사가 반복이 되며 두통과 근육통에 온 몸이 쑤시고 결리며 혀가 바짝바짝 말라가는 그 고통이라니 말라리아도 아닌 말라리아 의심 증세만으로도 처절하게 힘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말라리아 감염을 감기쯤으로 여기면서 복음과 빵을 전하기위해 항상 고군분투하시는 변선교사님과 아프리카의 모든 선교사님들! 부디, 힘내시라고 힘찬 응원의 북소리를 뜻모아 마음모아 보내드립니다. 둥둥둥~~~ 둥둥둥~~~ 둥둥~~

 

변창재•이현신 두 선교사 부부는 물론이고 이분들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지에서 주의 일에 목숨걸고 열심히 매달리시는 착한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친구 여러분들도 뜨겁게 중보기도해 주실거죠?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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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여, 인생설계도를 준비하고 있는가?”

 

 

예전에는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낭만을 말하고 사회정의를 논하기도 하면서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성장기 과정의 진통을 함께 앓으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대학은 조금 다른 의미로 인식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얼마 전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의 77%가 자신의 전공과는 무관한 업무 분야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다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낮은 취업률과 취업의 어려움 때문이기도 있지만, 전공을 선택할 때부터 자신의 적성과는 무관한 학과에 진학하는 것부터 문제가 아닐까 생각 하게 됩니다.

 

주위에서 만나거나, 매스컴 등을 통해서 본 우리 대학생들의 현주소는 과연 어떻다고 보시는지요? 현대 우리 대학생들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취업 포털 인쿠르트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4.9%의 대학생이 스스로를 ‘나홀로 족’이라고 생각한다는 너무도 놀라운 통계조사가 나왔으며 여기저기서 현재 우리 대학생들이 푸른 청춘이 아니라, 빛바랜 청춘이 되어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입시전쟁이 끝났다는 안도감을 느낄 새도 없이 등록금과 학점 걱정에 영어와 외국어등 다양한 스팩쌓기와 취업 준비와 온갖 스트레스 속에서 청춘의 꿈을 고스란히 잃고 살아가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청춘들은 문제점이 무엇이고 그 원인이 무엇이며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학 1학년의 신입생 생활이 한 개인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대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설계도를 그리기 위해서 대학 초년생 때 준비해야만 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학기를 맞은 대학 1학년 새내기들과 우리 대학생들이 인생의 봄날에 꼭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대학생들이 잃어버린 꿈을, 그 청춘의 소중한 꿈을 어떻게 하면 다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친구 여러분들에게 ‘청춘’의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가 청춘의 시기에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삶의 가치나 인생 설계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하! www.da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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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약함을 자랑하라”

 

세살 때 아궁이에서 펄펄 끓고 있던 주전자를 엎어서 얼굴과 왼손에 3도 화상을 입은 이효진 자매를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을 진행하면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녀가 쓴 책은 이미 보았었는데 어제서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책을 통해서나 직접 만나서 드는 첫 번째 생각은 효진 자매야말로 정말 꽃보다도 아름다운 하나님의 걸작품이란 사실에 감사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린 시절에 파충류 괴물 같다고 놀리는 아이들 때문에 늘 땅만 보고 살았고 절망과 좌절로 자살까지 시도했던 사람이지만 지금 그녀의 별명은 ‘미스 헤븐’입니다. 그녀가 남긴 말 중에서 지금도 내 가슴에 남아서 깊은 울림을 주는 고백이 있습니다.

 

“목사님, 제가 자랑할 것은 화상으로 상처 입은 얼굴밖에 없습니다. 화상 흉터 때문에 많은 아픔이 있었지만, 아픔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사랑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분의 사랑을 누리고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영감과 아이디어로 디자인하는 이 시대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감동을 주는 미스 헤븐. 오늘의 외모 지상주의 문화속에서 외모로 인해 열등감이나 우월감등 느낌의 감옥속에서 살아가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우리 청소년들이 이 여인을 직접 만나든지,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만나든지 부디, 꼭 만났으면 합니다.

 

그리고 절망의 끝에서 이 여인을 살리신 성령님의 음성도 제발 들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내 안에 너 있다!”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 약함을 자랑하라!”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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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트럭까지도...”

독자편지 / 변창재 (탄자니아다일공동체 원장)

 

탄자니아 다일공동체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목사님과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지내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매일 목도하고 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아무런 연고도 없이 저희부부가 이 낯설기만한 탄자니아 땅을 밟은지 어느덧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밥과 사랑을 나누고자 왔는데, 도대체 언제쯤일까?...

 

그렇게 막막하기만 했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메마른 흙바닥에서 땡볕이지만 일주일에 한번을, 한끼라도 밥을 나눌 수 있는 밥퍼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이 두번으로 두번 세번이 날마다 이어지는 날이 어서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근과 빈곤과 가뭄으로 메말라 쭉쭉 찢겨진 땅과 상처입은 쿤두치 주민들의 마음에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최목사님의 행복편지 ‘한 셈치고 나눔운동’을 보시고 페이스북 친구분들이 저희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연락을 주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희망이라는 나눔한류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땅에 청량한 바람이 되어 불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분한분의 동참으로 콘테이너 두동, 아니 네동까지도 바라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큰 희망을 가져봅니다.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트럭까지도 꼭! 후원받고 싶습니다. 1불도 채 안되는 돈을 벌기위해 쿤두치 채석장에서 하루 온종일 돌을 깨며 단 한시간도 자리를 뜰 수 없는 주민들에게 이동밥퍼로 밥을 나눌 수 있고 이동교실과 진료소 역할을 하는 밥퍼 트럭이 있으면 하는 간절한 소원 때문입니다.

 

어차피 이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기로 한 우리부부가 뜨거운 적도 아래를 종일 걸어 다니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의 주민들도 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에서 절박하게 우리를 오라고, 와서 도우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나눔에 동참해주실 계좌번호는 국민은행 467701-01-233964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입니다. 그리고 제 연락처(탄자니아다일공동체 변창재 원장)는 +255-786-740-003입니다. 감사합니다. 아하! www.da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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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셈치고 나눔운동’

 

 

아직도 제 귓가에는 쿤두치 채석장에서 엄마들이 하루 온종일 돌깨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 곁에서 돌을 고르는 굶주린 어린 아이들의 선한 눈망울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사랑의 밥을, 꿈과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합니다.

 

어제 K-TV 특집기획 “나눔한류, 검은대륙을 가다.” 1부 다일공동체 편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하셨는데요, 감동 받은 것으로만 멈추지 않고 작은 것부터 할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한 셈치고 나눔운동’에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사순절 기간 내내 근검절약하여 모은 것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보내기로 작정했습니다. 특히 굶주린 채 학교도 못가는 어린아이들과 채석장에서 하루 종일 일하면서도 먹거리가 없는 주민들에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 절박한 현장을 보고 온 사람들에게는 하루에 두끼 식사 하는 것만도 사치라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지금부터 부활주일까지 ‘한 셈치고 나눔운동’으로 근검절약의 모범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면서 모아진 정성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뜻모아 마음모아 보냈으면 합니다. 땡볕 한 점 가리지 못하고 흙바닥에 주저앉아 밥을 나누는 탄자니아 다일공동체에 일단 컨테이너 두동부터 먼저 보내기로 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주민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기 위해서 일단 흙바닥에서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번듯한 건물을 마련하는 것은 밥퍼 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컨테이너 두동에 천막으로 가림막을 쳐서 그늘에서 밥을 먹고 공부하는 공간만이라도 마련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적도의 뜨거운 볕을 잠시라도 피하며 콘테이너 한동은 주방으로, 또 한동은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실로 사용할 수 있으니 이렇게만 이라도 주방과 교실이 동시에 마련될 수 있다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할까요?

 

두동의 컨테이너 안에는 쿤두치 밥퍼 식당에 쓰일 주방도구와 플라스틱 의자 및 어린이들의 학용품을 넣어 보내려고 합니다. 친구 여러분들의 집에서 입지 않고 그대로 장롱속에 묻혀있는 옷가지들을 깨끗이 손질해 청량리 밥퍼로 보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이것만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컨테이너 한동 구입하는데 350만원, 운송료가 650만원정도가 든다고 하니까 두동만 보내더라도 2,000만원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아뢰겠습니다.

 

현재 페이스북 친구가 세 계정에 만오천여명, 받아보기 하시는 벗님들이 오천여명 이신데 이 글을 읽어보는 페이스북 친구의 절반만이라도 참여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사순절기간 내내 ‘한 셈치고 나눔운동’으로 커피 마신 셈치고, 영화 본 셈치고, 밥 한끼 먹은 셈치고 만명이 1구좌 2만원씩만 동참하신다면 해결될 수 있는 일입니다. 물론 뜻있는 몇몇분의 정성으로 그렇게 된다면 더욱 감사한 일이지요^^

 

그렇게 되면 일년이상 차도 없이 뜨거운 적도아래를 대중교통만 이용하는 선교사님 내외분에게 트럭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아프리카 한 아이를 일대일 양육하는 아동결연은 매월 3만원, 쿤두치 밥퍼 정기후원회원은 매월 2만원입니다. 당신의 ‘한 셈치고 나눔운동’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기근과 질병으로 여전히 고통당하는 한 영혼을 사랑으로 살릴 수 있습니다. 아하!

 

www.dail.org

문의 02-2212-8004

아프리카 탄자니아 변창재 원장 255-786-740-003

 

돌을 고르는 굶주린 어린 아이들의 선한 눈망울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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