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목사의 행복편지>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작자 미상의 이글이 요즘 들어 어쩌면 이렇게 감동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숲속에서 귀머거리 뱀이랑 멀쩡한 뱀이랑 함께 놀다가 그만 사냥꾼이 만들어 놓은 구덩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급한 두 뱀은 급히 소리치기 시작 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아무도 없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기 시작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숲속에 동물들이 하나 둘씩 구덩이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구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너희들은 이제 죽은 목숨이다. 곧 사냥꾼이 올거야. 우리가 보람상조에 가입해줄게" 라며 비야냥 거리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두 마리 뱀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답은 귀머거리뱀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유는 멀쩡한 뱀은 동물들의 야유소리에 스스로 포기를 해버렸고, 동물들의 야유소리를 들을 수 없는 귀머거리 뱀은 응원의 소리로 착각하여 "뱀아! 힘내. 너는 할 수 있어! 화이팅!"이라고 생각하며 힘을 내서 여러번 탈출시도 끝에 살아 나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은 b(birth) 탄생에서 시작되어서 d(death) 죽음으로 끝나지만 그 중간에 중요한 단어 바로 c(choice) 선택이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선택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모습이 구덩이에 빠진 두 뱀의 모습과 같습니다. 또한 우리는 결정적인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분명 지금 우리 주변 상황은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내가 상황을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반응과 응답은 얼마든지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 방향은 바꿀 수 없으나, 돛의 방향은 내가 바꿀 수 있으니까요.


"힘들다! 어렵다"라는 주변소리에만 귀 기울이며 포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잘될거야! 할 수 있어!"라며 스스로에게 힘을 주며 도전하는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아하!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