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목사의 행복편지>

“착한 승재와 굳센 의지의 지혁이를...”


매주 금요일 밤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뜻모아 중보기도 드리는 생방송 콜링갓! “하나님을 부르세요” 진행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오늘만큼 방송 시간이 기다려지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친구를 위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중보기도를 하고 싶다”는 초등학교 6학년 이승재 어린이가 아빠와 함께 CTS 스튜디오에 오기 때문입니다.


승재는 같은 학교 친구인 박지혁군을 위해 기도하고 싶다고 했는데요. 현재 골육종 제거 수술 후 오른쪽 넓적다리 26cm이상을 절단한 채 인공뼈를 심는 수술을 마치고 재활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몇달 전 지혁이를 돕기 위해 전교생 1500여명이 모금을 하여 약 1200만원 상당의 많은 병원비를 모금했고, 6학년 아이들이 지혁이를 위해 각 교실에서 바자회를 열기도 했다는데요 착한 승재와 굳센 의지의 지혁이를 어서 만나보고 싶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초등학교 졸업식에선 지혁이가 수술한 다리를 이끌고 참석하여 졸업장을 대표로 받았다고 합니다. 지혁이가 졸업장을 대표로 받기 위해 걷는 연습을 오래오래 했다고 하더군요...


지혁이는 아프기전 축구를 정말 잘했다는데요. 축구를 못하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고 합니다만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지도록 기도해달라고 합니다. 즐겁게 뛰어 놀 나이인데 머리도 다 빠지고 이렇게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도 마음 아프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친구 여러분들께서 응원의 댓글을 보내주시면 지혁이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밤도 지혁이뿐만 아니라 마음과 육체가 아픈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우는 자와 함께 울며 기도하겠습니다. 사도 베드로처럼 어린 승재처럼 과연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고백이 더욱 새롭게, 뜨겁게, 깊이 있게 올려드려지기를 소원합니다.


항상 최고의 것으로 채워 주시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가장 소중한 아들까지 대속물로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에 응답하시는 금요일 기도하는 밤(23:00~24:00)이 되시길 바랍니다.


친구 여러분! 잊지 않으셨죠? 사랑이신 하나님은 당신을 결코 포기한 일이 없다는 사실 말입니다. 포기란? 배추를 한포기 두포기 셀때나 쓰는 단어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부르세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한량 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총 가운데 거하시는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아하!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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