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목사의 행복편지>

“감동사연 아닌 분이 없었습니다”


오늘 밥퍼에는 여러곳에서 참으로 다양한 분들이 봉사하러 오셨습니다. 주말마다 학부형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셔서 자원봉사를 펼치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날이 갈수록 매우 자연스럽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중학생 윤하와 초등학생 성하 이 두 자매가 어머니와 함께 근검절약하며 모은 성금으로 초코파이 1000개와 캔커피 1000개를 한아름 들고 오셔서 정성 다해 일일이 나누며 어르신들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다른 분들도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온 가족들이 함께 와서 봉사 했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감동을 전해 주시더군요.^^


넘치는 풍요로 인하여 감사를 모르고 절제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청소년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의 장이 없다시면서 세 모녀 뿐만 아니라 바라보는 봉사자들 모두가 흐뭇해 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기업체에서는 SG&G와 서울 메트로와 미래에셋에서 오셨는데 어쩌면 그렇게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모두들 싱글벙글 웃으며 서로 섬겨주시며 미소와 친절로 대하시는지 이렇게 자원봉사를 아름답게 펼쳐 주신 분들로 인하여 어르신들과 노숙인들뿐만 아니라 저희 밥퍼 스텝 모두가 큰 감동을 먹었습니다.


특히 오늘 개인적으로 찾아오셔서 봉사하신 분들 중에는 자신을 서민이 아닌 하층민으로 소개하는 달랑 부동산의 달인 채익종 대표가 또 팔을 걷어 부치고 봉사하러 오셨습니다.


많은 자원봉사들 중에서 오늘 제 심금을 울리고 전율케 한 분이 또 있었는데 육군 소령 남보람님이셨습니다. 그분이 주신 감동 사연은 천천히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한 분도 감동 사연 아닌 분이 없었습니다. 봉사생활뿐만 아니라 삶 자체가 감동이신 다일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신뢰와 감사와 존경을 함께 올려드립니다. 아하!!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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