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다일공동체]

쿤두치 채석장 공터에서
열 번째 밥퍼 배식이 이루어졌습니다.

550명이 넘는 아이들이 일용할 양식을 먹기 위해
길고 긴 줄을 섰습니다.
요즘 다레살람의 뜨거움이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태양이 평상시 보다 머리 위에 더 가까이 있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밥퍼가 시작 되기 한참 전인데 아이들은
벌써부터 소란스럽게 줄을 서 버리고 맙니다.
빨리 줄을 서야 천막 아래 그늘에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터에서 밥퍼가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이 상황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늘에 앉아 밥을 먹는 아이들!
땡볕에 앉아 밥을 먹는 아이들!
오늘도 땀을 뻘뻘 흘리며 밥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주님은 오늘도 아이들에게
사랑의 밥이 되어, 일용할 양식이 되어
이 어린아이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만나 주시고
손 잡아 주셨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다일공동체 : www.dail.org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