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목사의 행복편지>

“오늘도 새로운 깨달음을 갖는 하루가”

독자편지(5)/임정순 교수

(서울다일교회 전도사, 백석대학 사회복지학 교수)


최목사님을 뵈온지 어느덧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참으로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인생이 정말 짧다고 실감을 하고 있는 요즈음 시간이 화살과 같이 빠르게 지나고 있음을 절감합니다.


절대 빈곤지역인 해외오지의 다일사역은 물론이요 국내 다일의 귀한 사역으로 밥퍼와 천사병원, 웰다잉하우스 작은천국과 설곡산의 자연치유센터가 있기에 주님의 이름으로 영과 혼과 육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이 삼박자의 어울림은 우리 모든 인생에게 특히 다일을 만나는 우리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들에겐 엄청난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5년 전 집사직분으로 다일영성수련 1기로 수련을 받은지 어느덧 세월이 흘러흘러 목사님께 권사로 장로로 안수를 받고 전도사를 거쳐서 또다시 개척하는 서울다일교회의 전도사로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은총을 누립니다. 특히 다일영성수련의 도우미 사역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다른 교우는 말할 것도 없고 저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다일의 내적치유와 영성수련은 제 영혼의 눈을 뜨게 해주었고 영을 맑게 하는 보약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한 사랑을 늘 깨우쳐 주시는 목사님의 목회철학은 남은 인생을 제가 어떻게 살아야할 지 방향을 설정해 주셨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서 최근의 사건을 고백합니다. 서울다일교회를 찾는 새 교우들의 교적을 정리할 때 최목사님께서 보시고 무의탁노인과 노숙인들 파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더욱 더 따뜻한 관심을 갖고 겸손하게 다가가세요. 구체적으로 빠짐없이 정리하고 생일도 잊지 말고 한분한분 온맘 다해 축하해 드리세요.” 이어서 목사님께서 눈물을 글썽이며 당부하셨지요!!


“전도사님! 이분들도 엄연한 인권이 있고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집 있는 사람들은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집은 커녕 누울 방 한 칸 없는 이분들만은 잊지 말고 꼭, 찾아주세요 자주 만나주세요” 그 말씀에 크게 부끄러웠지만 강한 깨달음과 감사의 마음이 컸음을 고백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주님께 하는 것임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언젠가 최목사님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그었던 부분을 되새김질 하면서 더욱 바른 믿음 바른 삶으로 잘 섬김을 실천할 것을 성고난주간에 다시 다짐하며 결단합니다.


“깨달은 사람은 자유롭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것도 자유로운 사람을 노예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자유로운 사람은 감옥에 있어도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깨달음을 갖는 하루가 되길 소망하며...아하! www.dail.org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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