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의 평화가 사랑하는 후원회원 여러분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제가 소식지 원고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는 장마철인데 여러분들께서 이 글을 보실 때 즈음이면 8월의 찜통 더위가 진땀을 흘리게 만들 것 같습니다.
올 해에도 어김없이 많은 비가 내렸는데 후원회원 여러분들 가정에는 비 피해가 없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지난 한 달 묵안리 평화의 마을에는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공사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바로 평화의 마을 앞
도로 확장공사였습니다. 불편했던 길을 정리하고 나니 조금 더 넓고 시원한 길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지요. 단지, 내가 처음 가보는 길일 뿐입니다.
묵안리 평화의 마을로 오시는 길이 누구에게는 낯설고 처음 가보는 길일지 모르지만
한번 와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평화를 만나는 길이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묵안리 평화의 마을에서 살아가는 훈련생 모두의 인생도
누군가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길이 되는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주어진 D.T.S 훈련을 성실하게 받으신 다섯 명의 자매님들이 사명실현지를 임명받게 되었습니다. D.T.S 훈련 10기 김영란(조이)님과 11기 강효정(샤인)님, 정민경(예향)님, 최윤정(우물)님, 12기 최가람(아낌없이 주는 나무)님이 다일복지재단을 사명실현지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조이님은 설곡산 다일공동체로, 샤인님은 대외협력실, 예향님은 후원개발실로, 우물님은 경리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님은 대외협력실로 각각 임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이 각자의 사명실현지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평화의 마을 돌짝밭에서 심은 감자가 열매를 맺어 첫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어두운 땅 속에서 알차게 속을 채운 감자 한 알 한 알이 어찌나 대견스럽던지요.
땅 속 어두움 가운데에서도 자라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빛 때문이라고 합니다. 빛을 향해 부지런히 자라서 열매를 맺은 감자처럼
이 여름 우리에게도 속이 영그는 성장과 성숙이 있는 계절이 되길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 날 항상 건강하시고 후원 회원님의 가정에 행복과 소망과 사랑이 가득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방문 및 후원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정아 님, 김미경 님, 김해연 님, 김혜리 님, 박수영 님, 박혁 님, 이상경+윤향숙 님, 성문용 님 외 3名, 이세희 님, 이조안 님 이준희 님, 전성실 님, 1단계 121기 벗님들,

후원계좌 : 031-01-434401(농협, 다일공동체)
문의전화 : 031-584-7478, 010-6289-9004(변스데반 수사)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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