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05. 02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지금도 계속되는 기적!!"                                 

     

  

2천년전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5천명을 먹이시고 12광주리를 남기신 ‘오병이어의 기적’은 지금도 재현되는 기적입니다.

27년간 다일공동체의 밥퍼 나눔운동을 통하여 10개국 16개 분원에서 계속되고 있음이 일체가 은혜요 감사뿐입니다.

당신께서 당신 백성들을 친히 먹이시고 살리시는 기적이 그 누군가에 의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가난과 굶주림이 있는 곳에서 재현되고 있음은 기적을 일상처럼, 일상을 기적처럼 받아들이게 합니다.

노숙인 한 형제가 “목사님, 저희도 자존심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당당하게 밥값을 내고 먹게 해주세요! 자, 밥값입니다" 라며 동전 100원을 제 손에 건네 주었을 때의 감동처럼 오늘도 제 마음은 매우 깊은 감동으로 젖어 들었습니다 .

2013년 6월에는 100원짜리 동전 10만개 천만원을 모아 아프리카 탄자니아 쿤두치 채석장 빈민촌에 보내드린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밥상공동체 가족들이 그동안 모아진 동전 10만개(천만원)를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서 보내자고 먼저 제안하신 것입니다.

네팔 구호헌금으로 써달라고 어제 3만원이 담긴 편지봉투를 건네주신 이장환 할아버지를 필두로 오늘 많은 무의탁 노인들과 노숙인들이 네팔 구호 헌금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27년 만에 처음으로 밥상공동체 가족들이 해외 긴급재난 구호활동을 위해 모은 특별헌금인데, 밥상공동체 가족들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가슴이 뭉클했는지 눈물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하루 다일 밥상공동체의 무의탁노인들과 노숙인 형제들이 모아주신 헌금 총액은 사백오십이만 오백이십원 (₩4,520,520)원입니다!!
아하!!, 아하!! ^^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