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05. 30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 카네기내 친구, 양국한 권사!! "                     

     

 

  

한국에서는 한때 잘 나가는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세상 즐거움과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살던 친구였습니다.

이 친구가 고난중에서 우리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더니만 삶이 너무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일도야! 너의 중보기도 덕분에 늦게라도 주님을 만나서 말야, 가진 것 없어도 주님 한분 만으로 난 지금 너무 행복해!" 라고 거듭거듭 눈물로 고백하는 40년지기 친구입니다.

이제 그는 인생의 목적이 출세와 성공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은혜와 사랑을 전하고 주님 온 마음 다바쳐 그 사랑 나누고 전하는 삶이 목적이라며 중.남미 다일공동체 설립을 위해서 밀알이 되고 싶다며 늘 저를 재촉하는 친구입니다.

어린시절 학교다닐 때에 저보다도 공부도 훨씬 잘했고 말도 잘했고 글도 잘쓰고 노래도 잘했고 도무지 못하는게 없던 친구입니다.

그런 이 친구가 세속의 욕망을 다 내려놓은 지금이 세상 즐거움을 추구할 때보다 비교할 수 기쁘며 매일매일 그의 일터인 세탁소까지 걸어서 출근하는 일도 진실로 기쁘다는 것입니다.

새벽하늘의 별을 보고 출근하고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퇴근하며 잔디위에 이슬 속에서, 길 가에서 만나는 사슴 가족들에게서 주님이 함께 동행하심을 가득 느낀다며 작은 것에 더욱 행복해 하는 내 친구 양권사!

몬 클래어 세탁소에서 일 해온지 12년이 지나 가장 평범한 삶속에서 비로소 참된 행복을 찾았다고 기뻐합니다.

욕심을 내려놓으니 이렇게 마음이 편하다면서 세탁소일을 12년째 노래하며 즐겁게 하고 있는데 자동차도 스마트폰도 없이 걸어다니거나 대중교통만 이용하고 성실하게 땀 흘려 벌어서 전세계 다일공동체의 빈민선교를 위해서 그리고 찬양대원으로 주님을 찬미하는 일에 다 쓰는 이 친구가 너무도 자랑스럽고 부럽습니다.

작은 이웃사랑의 실천과 작은 것이 아름다움을 깨닫고 살아가는 내 어린시절 옛친구의 소박한 행복을 보며 더불어 함께 행복해지는 뉴저지의 밤 입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