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11.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제주 KBS 초대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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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뜻과 의미를 '사회봉사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강연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제주에 왔습니다. 성탄주간인 21일(월) 오후 2시에 한시간 방송한다고 합니다.

제주 KBS는 몇번째 방송하는 것 같은데 오늘은 강연 시간을 100분이나 허락해 주어 예수님 사랑 이야기를 맘 놓고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물론 녹화방송이니 가위질 당하면서 편집 되겠지만 이십여년 전부터 성탄절이면 KBS와 MBC, SBS등 지상파 방송국마다 이 부족한 사람을 앞 다투어 초청해 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이때만은 심하게 가위질 당하지 않아서 더욱 더 감사합니다.

하지만 10년전 제주 KBS에서 했던 강연과 3년전에 생방송 아침마당에서 했던 내용을 다 기억하고 계시는 강민부 제작국장님과 고은경 작가님을 만나면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내려올 때 모르는 얼굴인데 잘 아는 척 하시는 분이 무슨 일로 제주에 가시느냐? 묻기에 방송녹화 일로 간다고 했더니 지난해 EBS의 성탄특집 잘 보았다며 판문점에서의 밥상 차림 이야길 하시는 걸 듣고는 반가움 보다도 "아이고!"하는 소리가 입에서 절로 새어 나왔습니다.

제주 KBS 초대석에서 강연 전 호흡을 가다듬고 곰곰히 생각하며 묵상 기도를 하자니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경우라도 반드시 언행일치의 삶을 살아야 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며 허물많고 부족한 이 놈은 가리워 주시고 주님의 사랑만이 우러 나오고 드러나길 간구합니다!! 아멘!! ^^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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