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01.
~최일도 목사의
마음나누기~

"졸업을 앞둔 중3이"

...

2월의 첫날 밥퍼에 오니 주방과 여기저기 구석구석마다 중학생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합니다.

학생들이 어디에서 이렇게 많이 찾아왔나 물었더니 덕산중학교 3학년 12반 친구들이라고 했습니다.

일전에도 선생님과 함께 봉사 온 적이 있는데 오늘은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가장 뜻있고 보람된 활동을 찾다가 전원 자원봉사를 해보자고 결의하여 다시 밥퍼를 찾아와 하루 종일 기쁘게 봉사한 것 입니다.

참으로 기특하기 짝이 없는데 이 학생들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절약하고 모아 "1+1행복 도시락"에 담아 어르신들의 따뜻한 진지상에 사랑의 성금을 보탰습니다.

조금씩이라도 쌀을 모아 생명의 쌀 이어가기에도 기쁘게 동참한 것입니다.

어린 나이 이지만 이렇게 자발적으로 봉사하며 나누는 중3들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장래와 밝은 희망을 보는 듯 합니다.

덕산 중학교 친구들을 항상 밥퍼에 인도하고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이 계신데 바로 정정화 선생님 이십니다.

매해 담임 맡은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현장체험을의 산교육을 위하여 밥퍼에 아이들과 함께 찾아오시는 선생님입니다.

오늘은 봉사를 위해 연차를 내고 오셨다고 합니다. 희생과 수고없는 나눔과 사랑은 없습니다.

오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힘껏 나눈 덕산중학교의 정정화 선생님과 3학년 12반 학생들이 있기에 더욱 밥 맛이 나고 살 맛이 나는 세상임을 깨닫는 복된 하루입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