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31.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우크바리 마라나타교회 헌당예배”

신두팔촉의 우크바리는 170가구에 1000여명이 살고 있고, 5학년까지 다니는 초등학교가 있는 산위의 마을입니다.

지난해 지진으로 이 마을에서는 다섯명이 별세했고 집들은 대부분 무너져서 지금은 임시로 거처를 만들어서 살고 있습니다.

형님에 의해서 복음을 들었고, 형님이 건네준 작은 성경책을 읽고나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된 동생 어준 쁘라시드 아짜라 목사님이 중심이 되어 세운 교회입니다.

특별히 우크바리 마라나타교회를 섬기고 있는 시따 람 아짜레 목사님은 마을 주민들에게 농사와 커피 재배를 가르치며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자신의 집하나 세우지 못했지만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예배당을 신축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매우 크게 감동이 됩니다.

마라나타 교회는 다일공동체 이사이신 서울의 모자이크 교회의 박종근 목사님과 교우들이 무너진 교회를 수축하기 위해서 건축비 전액을 헌금하여 세워지고 오늘 봉헌하는 예배당입니다.

박목사님은 지난해 저와 함께 이곳에 오셔서 첫 삽을 떼어 축복해주셨는데 오늘 비록 헌당예배에는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그 누구보다 기쁘고 감사하며 계속해서 이 교회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말씀을 꼭 교인들에게 전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 기쁜 날 박 목사님을 대신하여 축사를 해주신 여의도 순복음 교회 시무 장로이신 김두식 변호사님은 단일교회로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이곳에 와보니 더욱 자랑스럽고 아름답고 훌륭한 교회가 있다면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진리가 새롭게 깨달아진다고 축사 했습니다.

우크바리 마라나타 교회가 모든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교회답게 이지역 사회를 살리고 네팔을 살리고 바로 옆에 있는 나라 인도와 중국까지 복음을 전하며 아시아의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바로 그 교회, 과연 그 교회가 되도록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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