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01.
~최일도 목사의
마음나누기(2)~

"조띠 니바스 교회의 헌당식에서"

2015년 4월 25일에 찾아온 네팔의 지진으로 9천여명이 사망했고, 2만 5천여명이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거의 100만채에 가까운 집들이 완파 되거나 도저히 그 안에서 살 수 없는 정도로 균열되고 파손되었습니다.

첫 강진이 이 땅을 흔들 때가 거의 모든 네팔사람들이 일 안하고 쉬는 토요일 11시 56분이었습니다.

이 시간은 네팔에 있는 모든 교회가 공동예배를 드리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조띠 니바스교회는 50여명이 모여서 예배드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날은 깔리까에 조띠 니바스교회를 개척한 교회의 따라 목사님 큰 사위가 특별강사로 설교를 하는 날이어서 70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 날 지진으로 7명이 사망을 했는데 설교자로 왔던 따라 목사님의 사위 역시 소천했습니다.

이 모진 시련과 아픔을 미국 뉴욕의 하크네시아교회 성도님들이 먼저 공감하시고 닦아 주었습니다.

무너진 예배당을 다시 세우는 비용을 전액 책임져 주었고 오늘 드디어 다시 세워진 예배당에서 헌당예배를 드리며 흩어져 사는 전세계 성도님들이 주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이 실감이 납니다.

헌당예배 내내 교회를 재수축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험하디 험한 산길을 오갔던 네팔 다일공동체 꿀바드르 총무도, 누구보다 교회가 다시 세워질 수 있길 바랬던 조띠 니바스교회 담임목사님과 교인들은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고 기도하며 봉헌예배를 올려 드렸습니다.

예배중에 지진으로 먼저간 성도들의 희생과 눈물의 기도로 세워져 봉헌하는 조띠 니바스교회가 이 모진 시련과 고통을 극복하고 주님께서 주신 사명 잘 감당해 나가는 교회가 되며 이 산 위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해나가는 교회가 되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아 멘~~!!"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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