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02.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2)~

“너빈교회의 헌당예배에서”

너빈교회가 있는 까르끼따르 마을은 상가촉 vdc ward 1에 위치, 총 146가구에 1000여명 이상이 살고 있는 산 꼭대기마을입니다.

너빈교회는 매주일 50여명이 모이는 교회인데 모든 면이 아주 어려운 교회라고 들었습니다.

1년 전 지진으로 인해 3살 아이 한명이 죽었고, 7명이 중경상을 당했는데 사모님이 무너진 예배당에서 마지막으로 구출될 때 허리와 다리를 크게 다쳐 한동안 병원치료를 받고서 이제서야 회복 되었다고 합니다.

이교회를 섬기는 거네스 버하드르 커트리 목사님 역시 혈액 종양이란 질병과 투병중에 있어 매우 힘든 가운데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시련과 역경속에서 무너진 교회를 수축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꾸준히 지진복구 활동을 펼치는 기독교 NGO '네팔 다일공동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최홍 원장을 찾아와 도와줄 것을 눈물로 간청하여 저 하고도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때 마침 저는 미국 뉴저지에서 부흥 사경회 인도중이었는데 김홍일 장로님께서 너빈교회 이야길 설교 중에 들으시고 건축비를 전액 후원 하겠다고 즉시 응답해 주셔서 오늘 헌당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게 된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다가 예배당이 무너져서 어린 아이가 죽고 성도들이 갇혀 있다가 구조되었기 때문에 한동안 거의 대부분 성도들이 예배당에서 예배드리기를 꺼려해 힘들었다고 했습니다만 이제 새롭게 아름다운 예배당을 신축하게 되어 다양한 계층의 많은 주민들이 모이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모진 고난 중에도, 건강이 많이 안좋고 심히 연약한 가운데에 복음을 위해서 힘쓰는 너빈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이제는 새로 새워진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주님이 주시는 평화와 새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 지금부터 여기부터 당당한 하늘나라 시민으로 믿음생활 더욱 잘 해 나갈 수 있기를 두 손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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