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에서”

행복편지 2016. 5. 31. 16:13

16.04.25.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본당에서”

어제 아침 교육관에서 소박하지만 감동이 넘치는 예배를 드린 후 프랑스 개혁교회의 유일한 유산인 St. Esprit 본당에서 2부예배 설교를 했습니다.

파리 시내 중심가 한복판에 이미 지어진지 150년이 된 이 교회는 개혁 개신교가 파리에 개신교 전용 교회로서는 최초로 세운 것인데 파리 선한장로교회가 매주일 오후에 본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온갖 박해와 핍박을 견뎌내고 드디어 신앙의 자유를 얻게 된 낭뜨칙령 이후 의미있는 총회가 열린 장소이기도 한데 그야말로 종교개혁의 유산이요 승리의 역사의 현장인 이 곳에 여러번 섰음에도 이 강단에 서면 처음부터 끝까지 벅찬 감동이 가라 앉지를 않습니다.

지난 주 7기 유럽 영성수련을 마친 벗님들의 특송 시간에 4박 5일간의 사진들을 영상으로 쭉 넘겨보며 22명의 벗님들의 찬양을 었는데 벗님들 자신이나 스텝들이나 이렇게 변화된 모습이 너무 놀랍고 감사하여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 한가지 놀란 것은 성가대와 예배를 섬기는 오케스트라였습니다. 파리는 모두가 인정하는 것처럼 예술의 산실이며 수많은 유학생들이 미술과 음악과 문화 예술을 공부하러 오기에 그 실력에 놀란 것만이 아닙니다.

보통 전공자들과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서로 자기를 돋보이게 하려는 마음에 크든 작은 많은 균열이 생기기 마련인데 오늘의 보고 들은 개혁의 본당이요, 예술의 전당인 이 교회는 한 마음 한 뜻이되어 오로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찬미하며 최선을 다해 지혜와 힘을 모으는 모습이었습니다.

목숨 내걸고 한 종교개혁이 기어코 마침내는 승리를 이끌어 낸 이 곳 프랑스 개신교의 본당에서 이 교회 이름대로 성령의 이끄심을 받는 수많은 성도님들과 예술인들과 교민들이 올바르게 교육받고 성장하고 성숙되어 그 옛날의 종교개혁과 견줄만한 21세기의 교회개혁을 이루는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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