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10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2)~

"그 약속만은 지키겠다고!"

오늘 밥퍼의 효도잔치에 동부지역 교육지원청의 김정석 교육장과 민병두 국회의원과 시의원과 구의윈등이 봉사하러 오셨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에도 천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이렇게 질서있고 훈훈하며 훌륭한 효도잔치를 하는 걸 보니 정말 놀랍다고 한마디씩 하셨습니다.

"밥퍼의 밥 한 끼니는 배고픈 사람들의 배만 채워 드리는 것만이 아니고 외롭고 허전한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채워 드리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며 진실로 감사하며 존경하게 됩니다!"

"이 분들 얼굴 표정이 이십년전과 다르고 십년전과 다르고 매해가 다릅니다. 얼굴에 평안이 있네요!!"

이렇게 되기까지 밥퍼의 고세인 부본부장과 김미경 주방장등 스텝들이 얼마나 수고가 많았느냐며 일일이 칭찬해 주시고 또한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정치인들은 선거철에는 오라는 소릴 안해도 열심히들 찾아 오는 데 민병두 의원처럼 당선되고도 자주 오셔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시는 분은 별로 못 보았습니다!" 했더니만 민의원은 겸손하게 허리를 동이면서 “앞으로는 어르신들을 더욱 잘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약속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가족간의 정이 사라지고 각박해지는 세상 풍조속에서 우리부터 우리를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떠올리며 부모님과 식사도 같이 하면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속 마음을 고백할 뿐만 아니라 더욱 더 자주 찾아 뵙겠다고 약속하며 그 약속만은 지키겠다고 지금부터, 여기부터, 나부터! 다짐하고 실천하는 벗들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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