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스리자나와 네팔 아이들에게 건넬 위로의 한 마디


 

네팔다일공동체 아이들의



꿋꿋하고 밝은 미소를 위하여

 

 

네팔다일공동체'스리자나 뻐리얄(98년생)' 이라는 아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매일 밥퍼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밥을 나눠주고, 식판을 닦으며 봉사하는 스리자나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남동생의 4인 가족입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가족을 돌보지 않고 고향에 머무르시다가 1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는 천식과 당뇨병을 앓고 계시고 좌측다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옷 수선 일을 하시며 월 45,000원 가량 되는 돈을 벌어 가족의 생계를 이끌어 나가십니다.

스리자나는 항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믿음생활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과 한 달 전, 스리자나의 어머님께서 돈이 부족하여 당뇨병 치료를 받지 못하시고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힘든 상황임에도 네팔다일공동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스리자나에게 근황을 물어보자, "Happiness" 라며 짧게 말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힘든 일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스리자나의 얼굴이 환해보입니다.

남을 돕는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 꿈인 스리자나는 오늘도 열심히 공부를 하며, 선행을 베풀고 신앙생활을 합니다.

 

고난과 역경에도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노력해 나가는 스리자나,

그리고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각각 여러 사연을 가지고 있는 네팔다일공동체의 수많은 아이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아픔이 위로되고 치유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로 응원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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