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네팔에서 받은 감동을 따라 캄보디아까지


 

봉사의 마음을 품고 떠난 세계일주에서

만난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많은 분들이 어릴적 읽은 프랑스 작가 J. 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소설을 많이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100 여 년전에 나온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분들이 부러워했을 텐데요.

 

그러나 세계일주가 요즘엔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분들은 소설 속 세계일주를 직접 경험하며 캄보디아 씨엠립분원까지 방문 한 이채원,임윤수 청년과 또 한 분의 특별한 손님입니다.

 

어릴 적 이채원 청년은 네팔다일공동체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 아이들을 섬기고 밥을 준비하며 다일공동체에 감동을 받았으며,

캄보디아에도 다일공동체가 있다는 것을 들었다고 합니다.

 

대학에 들어간 후 방학이 되어 친구와 세계여행을 준비하며 봉사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가슴에 품고 여행을 시작 였습니다.

 

동남아시아 베트남을 출발해서 캄보디아에 도착하고 보니 어릴 때 들었던 캄보디아다일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생각이 나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다일공동체에 이틀간 방문하여 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하였습니다
채소를 썰고 큰 냄비에 끓고 있는 고기가 타지 않게 뜨거운 불 옆에서 고기를 볶기도 하고 아이들을 위해 밥에 마음을 담아 퍼주었으며 사진을 찍고 놀아주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오신 특별한 손님이 한 분 더 있는데요.

이 분은 캄보디아 씨엠립 마틴 부원장님의 누나이신 리 티나님입니다.

 

같은 나라, 같은 민족을 위해 자신의 땀과 시간을 후원을 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휴가로 온 고향에 기꺼이 자기민족을 위해 후원을 하고 무릎을 꿇어 눈물과 감동으로 배식을 하였습니다.

 

후원을 당연히 더 하고 싶은데 많이 못하고 캄보디아 사람들이 할 일을 대한민국 다일공동체가 해 주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그리곤 아이들의 밥 한끼를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하며 리 티나(린반)님의 가족의 이름으로 후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온 고향에 만날 사람들과 다녀야 할 곳이 많았을텐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너무 짧다며 미안해 하는 모습에 오히려 저희가 감동을 안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분들의 수고와 귀한 발걸음, 그 마음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을 캄보디아 씨엠립 다일공동체에 기꺼이 흘려 보내주신 이채원,임윤수, 리 티나님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어꾼찌란!(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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