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다음세대를 이끌어 갈 주인공

 

캄보디아다일공동체를 방문한

사랑과 열정의 수원여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다일공동체에 방문하여 사랑열정을 보여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성인지, 양성평등 이란 말들이 나오면서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행복하고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고민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는 선배들의 뒤를 따라가려는 이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다음 세대를 이끌 여성 지도자들,

바로 수원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교수님들입니다.

학생 30명과 조교, 교수님 2분으로 이루어 진 수원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씨엠립에 도착 한 다음 날부터 프랑스 직업학교 , 오마누억, 프놈끄라움 초등학교, 쓰룩뿌억, 샘물 유치원 등에서 온 열정을 쏟아냈습니다.

밥퍼 봉사가 끝나고도 쉬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할 게임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모습들을 볼 때

이들은 아마추어가 아닌 베테랑처럼 진행 또한 너무나 매끄러웠습니다 .

 

마치 유치원 선생님들처럼 게임이 끝나면 아이들을 기차처럼 한 줄로 세우고

줄이 끊어지는 것을 생각해 앞사람 어깨에 손을 올리게 한 다음 A팀 게임 진행원이 B팀 게임 장소까지 데려다 주는 등

세밀하게 이동방법까지도 계획한 모습들을 보면서 입이 절로 벌어지기까지 했습니다 .

몇 달 전부터 준비 한 일들이 여과 없이 진행되었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니 미소가 절로 나오기까지 합니다.

 

수원여대가 준비 한 내용 중에 눈에 띄었던 것은 보통 팀들이 오면 위생 교육 중 모형 이를 가져와서 이 닦는 모습만 보여주고 끝나는 반면, 수원여대 팀은 센터에서 전체 교육으로 이 닦는 교육과 함께 아이들에게 치약 , 칫솔세트를 나눠 주었으며,

형식적 사역이 아닌 가정방문을 통해 현지어로 된 포스터를 준비, 가족 인원수대로 치약, 칫솔세트를 나눠 줌으로 실질적으로 교육과 실천을 동시에 만족하게 했습니다.

무엇 하나 소홀함이 없었던 이들은 날마다 밥퍼, 식당청소, 위생봉사활동 등을

조별로 돌아가면서 하는데도 해보지 않았다며 하기 힘든 활동을 먼저 요청하는 등의 욕심을 낼 정도로 의욕적이었습니다 .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이웃을,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 준 수원여대 학생들과 교수님들, 고 힘든 시간임에도 한 사람도 쉬지 않고, 남이 보고 있지 않는 순간에도 쉼 없이 움직이는 모습들 때문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다른 날 보다 더 크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

가족과 아이들에게 즐거웠던 순간을 사진이란 선물로 남겨주신 수원여대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 또한 이 분들처럼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꾼찌란(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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