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탄자니아의 대우기가 시작되었어요

 

장마 때마다 집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쿤두치 사람들

 

 

탄자니아의 3,4,5월은 대우기입니다어제도 벌써 한차례 비가 쏟아졌는데요. 3월이 다가왔다고 하늘이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우리 동네 쿤두치 채석장 마을의 집들은 대부분 황토를 짓이겨서 만든 진흙집입니다큰 비가 쏟아지면 흙은 무너지기 마련이지요.

 

장마철만 되면 집이 무너졌다고 동네 마마들이 탄다일 센터로 찾아와 하소연을 쏟아 놓습니다.

 


가장 단순하게 벽돌로 집을 짓고 함석지붕을 씌우는 경비를 계산해 보니 대략 한화 삼백만원 정도가 됩니다.

 


며칠 전에도 찾아오신 마마를 따라가서 집을 보니 도저히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큰비가 한 번이라도 쏟아지면 곧 허물어질 듯이 위험한 상황이라 벽돌쌓기 공사를 곧 시작하려고 합니다.

 


'탄자니아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에 십시일반 동참해 주실 후원자님을 찾습니다무너지지 않을 반석 위에 세운 집을 함께 만들어주세요!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태복음 7:24)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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