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아동결연을 통한 사랑의 마중물


 

우간다다일공동체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세요.



 

2020년 1학기가 시작되고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등교를 시작함과 동시에 

우간다 다일공동체는 아동결연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부모님이나 보호자 분들을 면담하고 있습니다.


 

남편 없이 엄마가 식당 허드렛일을 하며 두 딸과 함께 작은 방 한 칸에서 살고 있는 한 가정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골목길 바로 옆에 위치한 작은 셋방인데 비탈져서 내려갈 때도 조심해야 했습니다

비탈길 바로 아래 돌무더기 속에서 열매 맺는 작은 토마토에 시선이 머물게 되었는데요

도저히 토마토를 심을 곳도 아니고 심는다 하더라도 열매 맺을 곳이 아닐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간다 사람들은 요리할 때 토마토를 많이 사용하는데 가난한 형편에 개인 소유의 땅도 없어 

마당이라고도 할 수 없는 비탈진 곳에 토마토라도 심어서 돈 한 푼 줄여 보려는 엄마의 마음이 가슴 찡하게 다가왔습니다.

 

아동결연을 통해 계속해서 사랑의 마중물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에게 부어지면 참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통 가운데 있는 한국과 전세계를 위해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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