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코로나19의 종식을 응원합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센터에서의 예배와 밥퍼를 중단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필리핀 정부에서도 입국자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모든 도시를 봉쇄하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가장 최후의 수단이여야 할 조치를 이곳에서는 가장 먼저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소 낯설고 과한 대응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도 생각됩니다.
필리핀 국민들은 정부의 이런 지침에 잘 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계엄령과도 같은 정부의 지침이 매일 발표되고 있습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도 센터에서의 예배와 밥퍼를 중지하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지난주에는 아동들을 위하여 쌀을 미리 구입하여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곳 도시빈민들의 어려운 삶이 더욱 힘들어져가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코로나19의 기운이 하루 빨리 잠잠해지기를 바라는 요즘입니다.
어려움이 지나고 평안한 시기가 오기를 함께 기도로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