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코로나19의 종식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해진 시내,

네팔다일공동체 밥퍼빵퍼를 중단하다

 


네팔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 나오면서 일주일간 전국민 통행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식료품 및 의약품 구입 등의 응급상황을 제외하고는 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항상 차와 오토바이 그리고 사람으로 바글바글하던 카트만두 시내가 조용해졌습니다

세상이 멈춰버린 것만 같습니다.

 

공사로 인해 멈췄던 밥퍼는 어제부터 재개하려 했으나 또다시 열지 못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마을 아이들에게 빵을 나눠주려고 준비했던 빵퍼도 문을 닫았습니다.

 

다일서퍼나고아원 아이들은 의도치 않은 방학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세워진 멋진 집에서 새로 구입한 책들을 읽고 마당에서 해맑게 뛰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와는 무관하게 집마당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봉쇄조치가 연장되지 않아서 일주일 후에는 

카트만두와 포카라 아이들에게 

따뜻한 끼니와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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