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코로나19의 종식을 응원합니다.

 

탄자니아다일공동체,

마스크가 필요해요.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19가 한풀 꺾인 듯 확진자가 줄었다는 감사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곳 탄자니아는 반대로 이제 상승세를 타고 있고 

한국인도 한명 확진자로 발표가 되어서 모두들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전국민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값이 턱없이 올랐고 물자도 귀한 곳이라 마스크를 구매하기도 참 어려운 현재 상황입니다.

 

어제 시장에 나가 봤더니 청년들이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다니는 웃픈 장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우리 동네 쿤두치 채석장 마을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은 저희뿐입니다.

그래서 천으로 만든 마스크를 만들어 배포하려고 합니다.

 

조금이나마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에게도 마스크를 씌워주고 싶습니다.

하루 빨리 마음 편히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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