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아이들에게 전해진 소중한 나눔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새 자전거의 행복


캄보디아 두 자녀들을 가슴으로 품고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 할 수 있도록

매달 후원해 주시는 강정민 후원자님께서

코로나로 지쳐가는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맑은 물을 부어 주셨습니다.

‘러이 짠티’와’ 로 보린 ‘ 이

씽씽 달릴 수 있는 자전거와 책가방 선물입니다.

파랑색과 핑크색, 두 대 자전거가 센터로 도착하자

두 아이 얼굴에 함박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너무 좋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건기 때는 먼지 폴폴 날리는 길~

우기 때는 질퍽질퍽한 길~

이곳에서 자전거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것도 ‘새 자전거’

이곳 학생들은 많은 학생이 중고 자전거를 탑니다.

가정 형편이 어렵기 때문에

중고 자전거를 타는 학생은

그래도 괜찮게 살아가는 가정입니다.

너무 어려운 형편으로 중고 자전거마저 없이

먼지 길을, 질퍽한 길을,

걸어 다니는 학생들이 대다수입니다.

‘짠티’와 ‘보린’ 역시 걸어서

학교를 오가고 있었습니다.

“새 신을 신고 뛰어 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어릴 때 새 신발을 선물 받고 불렀던 동요 가사처럼

오늘 새 자전거를 받은 두 아이가

새 자전거를 받고 달려보자 휙휙~

노래 읊조리며 달려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후원자님의 귀한 사랑이 너무나 커서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쏨 어꾼(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