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과테말라의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과테말라다일공동체,

처음으로 새 신을

선물 받은 구두닦이 소년 이야기


학교에는 가보지도 못하고

몇 년 동안 땅콩을 팔고 구두를 닦으며 살아온

11살 에드가의 신발은

너무도 낡아 구멍이 날 것 같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신발은 온 힘을 다해 닦아

생계를 이어오던

에드가가 난생 처음 새 신발을 갖게 되었습니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는

배고픈 아이들을 먹이는 밥퍼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꿈퍼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1:1 아동결연을 시작하였습니다.

꿈퍼 1호가 된 에드가에게 가장 갖고 싶은 것을

물어보니 신발이라고 했습니다.

신발가게로 들어가니 밖에서만 구경해봤는데

처음 들어왔다며 신기해했습니다.

한참을 고르던 에드가는 새신을 신고 뛰며

기뻐하더니 다시 벗어 소중히 품에 안고

구두를 닦으러 돌아갔습니다.


일주일 내내 구두를 닦고 크리스마스에도

다른 곳으로 가서 며칠을 일해야 했던

에드가에게도 이제 꿈이 생겼습니다.

당장 학교에는 못가더라도

글을 배우고 공부해서 사업가가 되는 것입니다.

신발가게가 아니라 신발회사 사장님도

될 수 있다고 하니 눈이 더 반짝거립니다!!


에드가 같은 아이들은 이곳에 너무도 많습니다.

한 생명을 살리고 꿈을 심어줄

1:1 아동결연에 동참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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