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신두팔촉 산불발생
네팔다일공동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일공동체를 도와주세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신두팔촉 다일공동체>를 도와주세요!"
3월 22일 월요일 밤, <신두팔촉 다일서퍼나고아원>이 있는 산에서 불이 나서
화요일 아침까지 고아원 50m 주변 옆 산과 뒷산이
모두 타버린 후에야 자연스럽게 불이 꺼졌다고 합니다.
현재, 이 불로 인해 <고아원>은 전기와 인터넷, 물의 공급이 끊겼습니다.
감사한 것은 고아원은 건물이나 인명 피해는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가장 걱정되었던 것은 <다일서퍼나고아원> 아이들이었습니다.
몇 년 전, 네팔의 큰 지진으로 인해 가족을 잃거나 집을 잃었던 트라우마를 안고 있기에,
다시 큰 어려움을 겪을까 많이 놀라고 울었다는 소식에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습니다.
이번 일로 후유증이 생기지 않길 기도해 봅니다.
산불의 원인으로 <고아원>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원숭이가 전깃줄에 앉아 있다가 감전이 되었고,
그 스파크로 불이 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본다고 합니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바람을 타고 산불이 점점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산불로 인한 정부의 도움은 일절 받을 수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일공동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일서퍼나고아원>이 산속에 있다 보니,
당장 타버린 전선 때문에 전기도 들어 오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물을 3km 떨어진 강의 우물에서 물파이프를 통해 공급받았는데
이번 산불로 물 공급이 중단되어,
급하게 물탱크로 1~2일 사용할 물을 배달받았는데,
한국 돈으로 (약 5만 원)이라고 하니,
무척 부담된다고 합니다.
인터넷 연결도 끊긴 상태라 업무를 하기도 어렵지만,
현재 네팔도 COVID19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아이들이 학교 출석을 하지 않고
고아원 안에서 원격수업을 하는 경우
수업에 큰 차질이 예상되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 없이 신두팔촉 <다일서퍼나고아원>에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을 위해 감사 기도를 먼저 해 주십시오!
신두팔촉 다일가족들과 아이들의 평안이 회복되고
하루빨리 전기, 인터넷,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심 가져 주시고
후원해 주시길 간곡히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