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찾아가는 밥퍼를 위해

 

과테말라다일공동체, 쓰레기장과 산동네의 아이들

 

안녕하세요? 과테말라다일공동체 소식 전해드립니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치말떼낭고의 기와 수도가 들어오지 않은 빈민촌

어린아이들까지 있다는 쓰레기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전기도 물도 없는 작은 산동네에는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집들이 무너져 내린 곳도 있었고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고 한쪽은 낭떠러지라,

아이들이 다니기에는 너무 위험한 곳이 더군요.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그런 마을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차를 타고 30분을 더 들어간 곳에는 쓰레기장이 있고,

쓰레기더미를 뒤지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입구에서 내려 5분도 안 되어

악취와 연기에 숨이 막혀

차를 타고 들어간 곳인데,

 

쓰레기 더미 속에서 옷이나 신발 그릇 등을 찾아

팔아야 살 수 있는 생존의 극단...

 

어린아이들까지 까마귀들 틈에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있는 광경은 처참했습니다.

 

이제 <과테말라 다일공동체>는

시청 앞 거리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소외된 지역의 아이들도 찾아가려고 합니다.

 

그 시작으로 산동네와 쓰레기장 근처에 사는 아이들에게

찾아가는 <밥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함께 가시자고 하기엔 너무나 먼 <과테말라>이기에

마음으로나마 함께 가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