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주은이가 지난 주에 감기에 걸려, 꼴록꼴록 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주은이가 보채는 것도 없고, 울지도 않고, 너무 해맑게 웃으며 놀기에 아버지,어머니는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은이의 기침이 심해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해맑게 웃으며 노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감기가 심해져서 폐렴이 되었다고 합니다.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으나, 일주일을 링겔을 맞아야 폐렴이 나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주은이는 병원에서 매일 링겔을 맞으며 병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처음 링겔을 맞을 때는 무서워서, 링겔을 맞는 내내 울더니만,
4일된 지금, 적응이 되었다고, 주사를 놓을 때만 울고, 그 외에는 예전처럼 해맑게 웃으며, 장난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은이의 폐렴이 빨리 완치되게 기도해 주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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