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삼표빵

다일현장 2012.03.24 19:27

도문 직업고중 빵과 조교로 있는 원삼이 형이 주말에 각종 빵을 가득 안고 집으로 왔습니다. 원래 원삼이 형은 심성이 고와서 동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아이들이 빵을 반기는 줄 알았는데 빵은 제쳐두고 원삼이를 한없이 반깁니다. 그 모습을 보는 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제가 중국에 처음왔을때 원삼이는 만성 충농증이 있어서 늘 누런코를 흘리며, 갓 초등학교를 입학한 어린이집 막내였습니다. 그런 원삼이가 자라 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너무 좋은 형으로 컸습니다. 원삼이가 도문에서 집에 동생들 주려고 종류별로 직접 만들어 온 빵을 간식 시간에 나누어 먹으며 조용했던 금요일 저녁이 행복한 웃음소리로 시끌시끌합니다. 이렇게 잘 커준 원삼이를 통해 다일가족들의 사랑과 기도를 봅니다.

Posted by 김학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