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천사병원과 연세속편한 내과가 협력병원 업무 협약 체결

 

이번에 새로이 다일천사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협력병원이 된 연세속편한내과 이승환 원장님과의 인터뷰내용입니다.

먼저 다일천사병원과 협력병원협약을 맺게 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를 드립니다.

1. 다일천사병원과의 협력병원협약 이전부터 다일공동체와 인연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요?

저는 종합병원에 의사로 있다가 6년전 남양주 덕소에 개인병원인 연세속편한내과를 개업하게 됐습니다. 어느 날인가, 남자분이 위궤양으로 속이 쓰리다고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아주 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세상에 죄라고는 전혀 모를것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지금 다일교회의 사찰집사를 맡고 계신 김철민(바우님)집사님 이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예전에 감명 깊게 읽은 책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의 저자인 최일도 목사님이 담임목사님으로 계신 다일교회가 남양주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다일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인연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2. 협력병원으로써 여러모로 섬겨주시게 되었는데, 협력병원으로 섬기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요?

20년전 제가 의사가 되면서 하나님께 서약했던 것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살겠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워낙 바쁘게 살아오다 보니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히도 다일을 알게 됐고, 이번에 다일천사병원 김민준 원장님께서 환자의 협력진료를 부탁한다고 요청하시길레 기쁜 맘으로 환자를 보내주시라 답했습니다. 사실, 4년전부터 다일천사병원에서 협력병원으로 섬기려했지만 제가 기준이 안되어 하나님께서 쓰시지 않다가 이젠 쓰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3. 다일천사병원의 대상자인 노숙인, 행려자, 불법체류외국인노동자등 소외된 이웃을 무료로 진료하시고 계십니다. 그분들을 어떤 마음으로 섬기시고 계신지요?

저에게는 살아가면서 소원이 있는데, 예수님을 꼬옥 안고 예수님 등에 엎이는 일입니다. 제가 죄가 많고 부족해서, 예수님께 꼭 안기고 싶은 것입니다.

저는 다일천사병원 환자가 오시면 예수님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꼬옥 안아드리고 정성다해 진료해 드리려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일천사병원의 환우가 오시면 예수님 오셨다는 생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절호의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주시기 위해 우리병원에 심방오신거다라는 생각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제가 잘한게 하나도 없는데, 다일천사병원의 협력병원으로 섬기게 된 것 하나가 잘한것 같습니다.

4. 참 겸손하시고 신앙이 깊은 신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너무나 악하고, 죄 많고 연약한 사람입니다. 질투도 많고, 시기도 많은 사람입니다. 돈을 많이 낼 환자랑 다일천사병원 환자가 오면 당연히 돈을 많이 낼 환자가 좋습니다. 저는 그런 그렇게 탐욕이 많은 인간입니다.

다만, 제가 한가지 믿는 것은 나의 그런 죄성보다 나를 향한 하나님 사랑이 더 크시다는 것이다. 다일천사병원에서 오시는 환자가 예수님이라고 믿으면서 섬길 뿐입니다.

저는 아무런 희망이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 사랑이 커서 할 수 있습니다. 협력병원을 제가 어떻게 한다고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신실하심으로 나를 사랑하시겠고 하나님께서 하시겠지요.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신실함도 실력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기 때문에 길이 열릴 것입니다.

 

 

5. 개인병원을 하고 계시는데, 앞으로 계획이 있으신지요?

햄스터가 아무리 열심히 쳇바퀴를 굴려도 주인이 햄스터를 밖으로 내줘야 신나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저희의 삶도 저희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경을 넓혀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께서 지경을 넓혀주신다면 섬기며 살고 싶습니다.

현재는 연세속편한내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없으면 이병원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 병원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줄어들고 제가 아니어도 병원이 잘 돌아간다면, 저는 마음껏 하나님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시키실지 모르지만, 어디로 보내실지 모르지만, 단 한사람을 위해 섬길 수 있는 그런 일을 섬기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연세속편한내과의 지경도 넓어지고 이 병원이 하나님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님 만나는 곳이 되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시는 곳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6. 다일천사병원은 의료진들의 자원봉사로 운영이 되어 집니다. 봉사를 하시고자 하는 다른 의사선생님들에게 조언해주시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신지요?

우리가 밥을 먹을 때, 제일 맛있는 반찬이 갈비찜입니다. 섬김과 나눔은 갈비찜과 같습니다.

그것을 빼놓고 살면 밥먹을 때 가장 맛있는 반찬을 빼놓고 먹는 것입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을 잊고 사는 것입니다.

정말로 이 세상이 돈만 벌고 자기일만 하기에는 너무 귀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섬김과 나눔을 통해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예수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있는것 같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저는 이 세상에서 제일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한 의사입니다. 저희보다 시설이 좋고 돈많고, 능력있는 병원이 많겠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면 제일 약한 저 같은 사람도 하나님 일 하시게 하실 겁니다.

그리고, 다일의 식구들이 하는 일들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일에서 섬기시는 분들은 제가 너무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저의 멘토이자 영웅입니다. 아인슈타인, 슈바이처같은 사람이 아니라 다일에서 섬기시는 분들이 저의 영웅이라는 것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힘들지라도 사역 포기하시지 말라는 것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지경을 넓히시고 도우실 것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