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되었더라면, 이웃이 있었더라면”
“이 세상 도무지 살기 싫다”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습니다. 교회에 잘 다니던 사람들도 예외가 아님을 볼 때면 정말 충격이 큽니다.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경쟁과 대립과 갈등속에서 스트레스가 너무너무 심하다보니 점점 더 살기싫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습관적인 푸념이겠지 싶었는데 결심대로 결행하는 사람들을 소식을 들거나 죽고싶어도 죽지를 못하여 우울증에 결려 고생하는 사람들을 볼때면 이를 예방하고 치유해야 할 목회자의 한사람으로 너무도 마음이 아플 뿐만 아니라 심한 무기력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도무지 살기싫다는 그 사람에게 친구가 되었더라면, 이웃이 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텐데 하루하루가 지옥같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나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으며 어디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 나 자신에게 묻고 묻고 또 묻는데 갑자기 옛말이 떠올랐습니다.
“百萬買宅 千萬買隣”
(백만냥을 주고 집을 사고,
천만냥을 주고 이웃을 산다.)
그렇습니다! 집이 있으면 뭐하고
돈이 있으면 뭐하겠습니까?
진정한 친구와 이웃이야말로
집보다도 돈보다도 더 귀하고
값진 보물 아니겠습니까? 아하!!
진정한 친구와 이웃이야말로
집보다도 돈보다도 더 귀하고
값진 보물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