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를 대접하며 나그네와 함께...


지금 설곡산에서 140기 영성수련을 받는 벗님 중에는 네팔에서 온 형제가 계시다는 말씀을 어제 드린 바 있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지내면서 더 큰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것은 이분들의 마음 때문입니다.

가난하고 척박한 자신의 고국을 위해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돌아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겠다는 결단 때문에 더욱 더 감동이 됩니다.


언젠가부터 이런 분들이 한사람씩 두사람씩 설곡산을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어느덧 설곡산은 아시아 곳처에서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각 나라 각 족속들이 이름 그대로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이루는 다일공동체가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서울다일교회에서는 매 주일 11시 공동예배 이외에도 오전 9시에 외국인들을 위한 예배를 마련하여 이분들과 함께 우리 주님을 높여 드립니다.

아시아의 네팔과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또 아프리카에서 코리안 드림을 갖고 와서 한 푼이라도 벌어 가정 살림에 보태겠다고 우리나라에 와서 평일엔 노동을 하지만 주말엔 갈 곳이 없어 외로워하는 형제자매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교통이 원활한 청량리의 서울다일교회와 다일천사병원은 이분들을 위해서 잠자리도 제공하고 편안히 쉬어갈 거처도 마련해 드릴 예정입니다. 12월 1일부터 미리 연락하시면 언제든지 숙식이 제공되며 주일예배를 오전 9시와 11시에 함께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 9시 예배는 피부색과 문화와 국적을 초월한 나그네들을 위한 주일공동예배가 이루어집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며 나그네와 함께 공동체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 안에서 누구나 함께 형제, 자매가 되고 주님을 높이는 영으로 진정으로 드리는 산제사 바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그 소망을 꿈꾸는 행복한 동역자들이 더욱 더 많아져서 서울 다일 교회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그루터기가 되며 아름다운 주의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하!!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그루터기가 되며 아름다운 주의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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