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목사의 행복편지>

“멈출 수 없는 희망 때문에”

 

매일 매일이 똑같은 태양이건만 새해 첫날에 떠오르는 태양만큼은 누구나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있다면 살아있는 한 포기할 수 없고 멈출 수도 없는 희망 때문에, 죽더라도 아름다운 산 소망 때문이 아닐까요?

 

영국 속담에 “희망에 사는 사람은 음악이 없어도 춤을 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희망이 없다면 춤과 노래는 아예 사라질 것이 뻔하고 밥맛도 사라지고 죽을 맛 밖에 없는 참혹한 세상이 되겠지요.

 

아무리 큰 좌절과 절망 속에서 처절한 고통을 맛보았다 하더라도 “한 세상 살면서 감사하게도 쓴 맛 한번 제대로 봤네!” 하면서 다시 삶을 긍정하며 노래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역시 누가 뭐라 해도 희망 때문입니다.

 

그 누가 뭐라 해도 좋은 목사란 희망을 이야기하는 목사요, 환자에게 좋은 의사는 다름 아닌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의사가 좋은 의사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누가 좋은 친구이며 좋은 이웃입니까?

 

끝없이 희망을 불어 넣어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속삭여 주는 이웃이 좋은 친구요 좋은 이웃 아니겠습니까? 새해 새 아침에 당신은 누구에게 희망을 주시며 희망이 되고 계십니까?

 

인간적인 기대는 실망밖에 주지 않지만 또 그 기대가 크면 클수록 실망도 클 수밖에 없지만 참된 희망은 이루어지든지 이루어지지 않든지 그 희망 자체만으로도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하며 더욱 심오한 영성의 길로 인도해 줍니다.

 

그러므로 바울사도께서도 항상 간직해야 할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믿음과 희망과 사랑이라고 말씀하겠지요. 살아있는 한 아니 죽어서도 멈출 수 없는 희망 때문에 새해 첫 날에 당신에게 이 희망을 전하고 싶어서 행복편지를 띄웁니다. 당신과 함께 하고픈 희망이 있기에, 당신을 사랑하기에... 아하!!

 

당신과 함께 하고픈 희망이 있기에, 당신을 사랑하기에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