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목사의 행복편지>

“성자되기 첫걸음부터”


새해를 새롭게 준비하며 무엇에나 준비되어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다일 패밀리들은 추운 날이지만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모두 함께 청량리에 있는 사명 실현지 밥퍼와 다일천사병원과 다일작은천국 곳곳을 정리정돈하며 책상과 가구를 재배치하는 성자되기 첫걸음부터 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그러하듯 매일 그 자리에 앉아 일할 때는 그 자리가 얼마나 귀하며 얼마나 감사하며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삽니다.

또, 내가 매일 쓰고 앉았던 자리인데도 어떻게나 먼지와 버려도 될 쓰레기가 많이 나오던지 오랫만에 대청소를 하면서야 “아이고” “이런” 소리들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대청소를 실시하며 오늘도 생각했습니다. “이래서 변화가 필요하구나!”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과감히 변화시키자!” “날마다 내가 쓰는 책상과 서랍도 점검해보고 돌아볼 시간이 이래서 필요하구나!”


설곡산과 묵안리 다일공동체 가족들은 청소하는 시간과 설거지 시간을 “성자되기 첫걸음” 이라 명명하고 누구나 자신부터 실천합니다. 청소하는 일을 귀챦거나 미천한 일로 여기는 한 다일에서는 함께 일을 못합니다. 너무도 귀해서 성자되기 첫걸음이라고 부르고 묵묵히 꾸준히 실천하지요.


지난해 여러가지 일들도 만나왔던 사람들과 사연들도, 머리와 마음에 스쳐가는 모든 시간들과 기억들도 버릴 건 버리고, 담을 건 담고, 닦을 건 닦으며, 고쳐쓸 건 고쳐 쓰면서 새해 벽두부터 전 가족이 다함께 시도한 성자되기 첫걸음에 감사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보이는 것을 닦아야 보이지 않는 마음을 닦을 수 있으니까요!


“성자되기 첫걸음이 최고야!” 아하!!


보이는 것을 닦아야 보이지 않는 마음을 닦을 수 있으니까요!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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