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현장
-다일공동체 창립 25주년 기념, 나눔현장 사진 모음(23/25)-
다일공동체
2013. 10. 4. 14:47
-다일공동체 창립 25주년 기념, 나눔현장 사진 모음(23/25)-
저는 기적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랑에 근거하지 않은 기적엔 그 어떤 감동도 느껴보질 못했습니다. 다른 종교에도, 심지어는 이단 종파에서도 기적은 갖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 행위 안에 참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이 없으면 그저 울리는 꽹과리와 같기 때문입니다.
형제를 그냥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마는 것과, 형제의 고통을 내 고통으로 받아들여서 함께 아파하는 것은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기적은 형제의 고통을 나눌 때 일어납니다. “배고픈건 네 사정이지. 내 돈 내가 쓴다는데, 전봇대로 이를 쑤시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그런 곳엔 사랑의 기적이 없습니다.
기적은 내 힘과 내 돈으로 일어나질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지금부터, 여기부터,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시작할 때 그 순간의 작은 기적이 놀라운 기적의 출발이 됩니다.
다일천사병원의 건립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회에서 죄인의 대명사로 통하며 손가락질 받는 이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47만 5천원이 무료병원의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시대의 가장 없는 사람들과 작은 자들을 들어서 있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큰 기적을 일으키신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한 어린아이가 먹을 도시락을 내놓은 데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 말씀 들으러 모인 사람이 장정만 5천명을 넘었다니 엄청난 사람이 모였을 겁니다.
그들 가운데 어린애 한명만 도시락을 싸 왔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희 가운데 먹을 것이 있느냐?” 예수가 물었을 때, 다들 감추었습니다. 나누면 못 먹을까봐, 나도 배고픈데, 지금은 별로 가진게 없어서... 하지만 그 가운데 한 어린아이만 자기 먹을 것을 포기했고 순종했습니다.
주님께서 못하실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돌들을 들어 빵을 만들어 먹이셨으면 편했을 것 아닙니까?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마술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위해서 한 어린이의 눈물과 포기와 순종이 필요했습니다. 가난한 형제를 사랑하는 당신의 눈물과 포기와 순종, 그 안에서는 오늘도 세상 끝날까지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저기 저 오병이어의 식당과 청량리 쌍굴다리 아래 오병이어의 거리처럼...
저는 기적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랑에 근거하지 않은 기적엔 그 어떤 감동도 느껴보질 못했습니다. 다른 종교에도, 심지어는 이단 종파에서도 기적은 갖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 행위 안에 참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이 없으면 그저 울리는 꽹과리와 같기 때문입니다.
형제를 그냥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마는 것과, 형제의 고통을 내 고통으로 받아들여서 함께 아파하는 것은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기적은 형제의 고통을 나눌 때 일어납니다. “배고픈건 네 사정이지. 내 돈 내가 쓴다는데, 전봇대로 이를 쑤시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그런 곳엔 사랑의 기적이 없습니다.
기적은 내 힘과 내 돈으로 일어나질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지금부터, 여기부터,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시작할 때 그 순간의 작은 기적이 놀라운 기적의 출발이 됩니다.
다일천사병원의 건립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회에서 죄인의 대명사로 통하며 손가락질 받는 이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47만 5천원이 무료병원의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시대의 가장 없는 사람들과 작은 자들을 들어서 있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큰 기적을 일으키신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한 어린아이가 먹을 도시락을 내놓은 데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 말씀 들으러 모인 사람이 장정만 5천명을 넘었다니 엄청난 사람이 모였을 겁니다.
그들 가운데 어린애 한명만 도시락을 싸 왔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희 가운데 먹을 것이 있느냐?” 예수가 물었을 때, 다들 감추었습니다. 나누면 못 먹을까봐, 나도 배고픈데, 지금은 별로 가진게 없어서... 하지만 그 가운데 한 어린아이만 자기 먹을 것을 포기했고 순종했습니다.
주님께서 못하실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돌들을 들어 빵을 만들어 먹이셨으면 편했을 것 아닙니까?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마술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위해서 한 어린이의 눈물과 포기와 순종이 필요했습니다. 가난한 형제를 사랑하는 당신의 눈물과 포기와 순종, 그 안에서는 오늘도 세상 끝날까지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저기 저 오병이어의 식당과 청량리 쌍굴다리 아래 오병이어의 거리처럼...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