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02. 19 ~ 최 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버나드, 네가 보인다!"
14. 02. 19
~ 최 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버나드, 네가 보인다!"
탄자니아를 다녀 온지...
열흘도 더 지났고
학술 심포지움으로
몸은 지금 홍콩에
와 있지만 마음은
쿤두치 밥퍼센터와
탄자니아에 있습니다.
한 아이가 자꾸만
눈에 밟힙니다.
버나드가 보입니다.
쿤두치 빈민촌 소년
버나드는 sickle cell
(씨클 셀) 이라는
유전질환을 가지고
태어 났습니다.
이 병은 적혈구가
변형되어 체내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혈액순환 부족으로
심하게 고통 받는
희귀병 이랍니다
주로 아프리카
빈민촌에서 자주
발견된다고 합니다.
버나드의 아버지는
길에서 오렌지를 팔며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4남매를
키우고 있으니 고통가운데
버나드가 울부짖어도
어떻게 도와 줄 수가 없어
매일 한 숨만 쉬고 있습니다.
금번 3기 아프리카
다일 비전트립에 참여하셨던
다일천사병원 이선영 원장님의
기도와 후원으로 병원 문턱에도
가 볼 수 없었던 버나드가
병원에도 가게 되었습니다.
혈액 검사를 했더니
sickle cell은 둘째 치고
말라리아 균이 너무도 많아서
생명이 위태롭다는
긴급 진단을 받고
곧바로 입원 조치를 하였습니다.
현재 버나드는 긴급 처방으로
말라리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제 전문의로부터
sickle cell에 대한
정밀 검사도 받게 됩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에 등록이 되어서
정기 검진과 약처방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열 살이 넘도록
학교 한 번 가지 못하고
아이들과 어울려
한 번 힘차게 뛰어
놀아보지도 못한 버나드!
탄자니아에서도 한국에서도
홍콩에서도 계속 계속
버나드를 위해 기도가 나오고
눈에 밟히는 것이 아무래도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
이대로 두면 죽을 수밖에 없어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라고
하나님께서 자꾸 싸인을
주시는 것만 같습니다
“보고싶다 , 버나드!
너는 혼자가 아니야!
하나님은 너를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셔!
너를 사랑해~~♥♥♥
[1대1 아동결연 문의]
한국 다일복지재단
02-2212-8004 신수영 실장
미주다일공동체
+1-770-813-0899 김고운 실장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255-786-740-003 변창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