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편지

14. 02. 24 ~ 최 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1) ~ “네, 스승님 명심할게요!”

다일공동체 2014. 2. 24. 22:01

14. 02. 24
~ 최 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1) ~

“네, 스승님 명심할게요!”

저의 스승님이시자 한국 기독교 역사의 증인으로 손꼽히시는 주선애 교수님을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모시고 간증을 들었습니다....

CBS-TV ‘새롭게 하소서’에서 또 한 분의 스승이신 박창환 학장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했었지만, 주선애 교수님을 모시고 방송을 진행하려니까 그 때와 같이 설레이고 부끄러운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스승님의 말씀은 교실에서나 빈민선교 현장에서나 스튜디오에서나 변함이 없었습니다. 여느 때나 다름없는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고인이 되신 하용조 목사님께서도 주 교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베푸는 긍휼한 마음을 나에게 가르쳐 주셨노라고 말씀하셨었지요. 대한민국 목회자 중에 주선애 교수님의 제자가 아닌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초창기 다일공동체 시절부터 26년이 흐른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 불초제자를 위해서 한결같이 기도해주시고 92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이유 불문 방방곡곡에 예수 사랑을 전하시는 우리 스승님께서 녹화를 마치고 나가시며 하신 말씀이 오늘따라 송구스럽고 죄송하기만 합니다.

“최 목사! 내 부탁이 있어, 꼭 들어줘. 하 목사님, 이상양 전도사님, 이 분들이 나보다 먼저 이 세상을 떠났잖아. 우리 최 목사님, 이젠 제발 몸을 돌보아야 해! 쉼 없이 일하는 최 목사를 볼 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해서 그래. 최 목사, 이제는 좀 쉬면서 해요!”

“네, 스승님 명심할게요!”

“아하!!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