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04. 15 ~ 최 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14. 04. 15
~ 최 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나님! 당신을 감히 아버지라고 부르지만 저는 제가 얼마나 연약하고 미천한 인간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당신을 얼마나 아프게 해드렸는지는 더욱 잘 알고 있기에 저 또한 진심으로 아파하면서 하나님 보좌 앞에 무릎으로 나아가 저지른 일들을 눈물로 참회합니다.
하나님, 통회 자복하오니 저의 잘못과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아울러 저에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하지 않고는 감히 당신께 용서를 빌 권리도 없음을 잘 아오니 내게 잘못한 형제의 허물부터 용서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악을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저는 지금 온 인류가 용서받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샤를르 드 푸코)-
하루 온 종일 샤를르 드 푸코가 드린 이 기도와 함께 주 기도를 바치면서 많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회개 기도만이 계속계속 터져 나옵니다.
먼지만도 못한 미천한 죄인이지만 내 속의 깊은 간구와 마음의 소원을 우리 주님께서 들어주시리라는 믿음으로, 담대함으로 감히 아룁니다! 하나님 앞에서 도저히 얼굴들 수 없는 죄인이나 감사함으로 아뢰는 것은 십자가 튼튼히 붙잡고 보혈을 지나 내 아버지 품에 안겼기 때문입니다.
마음속에 계속 들려오는 음성이 있습니다.
1. 일도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2. 일도야, 더욱 더 낮아져라!
3. 일도야, 무엇에도 집착하지 말거라!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21장 17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