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현장
[밥퍼나눔운동본부] (본부장 : 최일도, 부본부장 : 이지현 , 주방장 : 김미경) "2014. 5. 8 밥퍼이야기"
다일공동체
2014. 5. 10. 15:28
[밥퍼나눔운동본부]
(본부장 : 최일도, 부본부장 : 이지현 , 주방장 : 김미경)
"2014. 5. 8 밥퍼이야기"
새벽까지 비가 내려 촉촉이 젖은 아침, 아직 우중충한 날씨에 잔뜩 움추려 지는 목요일입니다. ...
오늘이 무슨 날일까요?
바로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기념하는 어버이날입니다.
홀로 외로이 보낼 밥상공동체 어르신들을 위해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한상차림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혹시 비가 오지 않을까하는 염려와는 달리 화창하게 갠 하늘 안에 햇님이 방긋 거립니다.
바쁜 일정 속에 피곤함은 뒤로한 채 환한 미소로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본부장 최일도 목사님은 이 자리를 함께 준비해 준 허벌라이프와 동부교육지원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제 기다리던 행사 시작과 함께 우뢰와 같은 어르신들의 박수소리가 터져 나온 것도 잠시, 가슴 아픈 세월호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만큼 그들을 기리기 위해 침묵 가운데 묵념과 기도로 조용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밥퍼의 밥숲에서 큰절로 인사를 드리니, 어르신들은 예쁘게 한복으로 차려입은 새내기 간사들이 자신들의 손자, 손녀로 보입니다.
동부교육청 직원들이 한달여 기간 동안 직접 손으로 정성껏 안들어 온 카네이션을 한 분 한 분 달아드릴 때마다 활짝 웃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참 아름다워 보이는 건 왜일까요?
올해 103세로 최장수 이신 민용식 할아버지의 미소가 우리들의 마음을 녹입니다.
식판에 담기는 밥과 반찬 위에는 이처럼 우리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진지를 다 드시고 가시는 길에 허벌라이프에서 준비한 건강식품과 맛난 과자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꼭꼭 챙겨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 해요!!
오늘 밥퍼에는 900여명의 어르신께서 다녀가셨는데, 좀 더 많은 어르신께 대접하지 못한 마음이 못내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감동과 나눔이 넘치는 어버이날 한상차림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하벌라이프팀, 동부교육청팀, 아트엔젤스팀, 19조팀, 개인봉사자께서 섬겨 주셨습니다.
일체 은혜 감사뿐입니다!
(본부장 : 최일도, 부본부장 : 이지현 , 주방장 : 김미경)
"2014. 5. 8 밥퍼이야기"
새벽까지 비가 내려 촉촉이 젖은 아침, 아직 우중충한 날씨에 잔뜩 움추려 지는 목요일입니다. ...
오늘이 무슨 날일까요?
바로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기념하는 어버이날입니다.
홀로 외로이 보낼 밥상공동체 어르신들을 위해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한상차림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혹시 비가 오지 않을까하는 염려와는 달리 화창하게 갠 하늘 안에 햇님이 방긋 거립니다.
바쁜 일정 속에 피곤함은 뒤로한 채 환한 미소로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본부장 최일도 목사님은 이 자리를 함께 준비해 준 허벌라이프와 동부교육지원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제 기다리던 행사 시작과 함께 우뢰와 같은 어르신들의 박수소리가 터져 나온 것도 잠시, 가슴 아픈 세월호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만큼 그들을 기리기 위해 침묵 가운데 묵념과 기도로 조용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밥퍼의 밥숲에서 큰절로 인사를 드리니, 어르신들은 예쁘게 한복으로 차려입은 새내기 간사들이 자신들의 손자, 손녀로 보입니다.
동부교육청 직원들이 한달여 기간 동안 직접 손으로 정성껏 안들어 온 카네이션을 한 분 한 분 달아드릴 때마다 활짝 웃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참 아름다워 보이는 건 왜일까요?
올해 103세로 최장수 이신 민용식 할아버지의 미소가 우리들의 마음을 녹입니다.
식판에 담기는 밥과 반찬 위에는 이처럼 우리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진지를 다 드시고 가시는 길에 허벌라이프에서 준비한 건강식품과 맛난 과자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꼭꼭 챙겨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 해요!!
오늘 밥퍼에는 900여명의 어르신께서 다녀가셨는데, 좀 더 많은 어르신께 대접하지 못한 마음이 못내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감동과 나눔이 넘치는 어버이날 한상차림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하벌라이프팀, 동부교육청팀, 아트엔젤스팀, 19조팀, 개인봉사자께서 섬겨 주셨습니다.
일체 은혜 감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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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
문의 : 다일복지재단 02-2212-8004
밥퍼나눔운동본부 02-2214-0365